오늘 박태환선수의 400m 예선, 결선 경기가 모두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 이지요
독일의 파울비더만선수
중국의 쑨양선수까지.
세계적인 수영선수들이 모두 모인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에
정말 자랑스럽게도 우리 박태환선수가 출전하였지요.
오늘은 박태환선수의 400m 예선, 결선 경기가 모두 있었는데
예선에서 조 3위, 총 7위를 하면서 중국언론은 박태환선수가 '쑨양'잡기에 급급했다며 언론보도를 했고
수영경기에서 불리한 레인 중 하나인 1레인에 배정되면서
뭐 우승은 물건너갔다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수영경기에서
1레인은, 벽이 가깝기때문에 물의 저항도 심하고 다른 선수의 경기상황을 볼 수 없어 경기에 불리
어떤 뉴스의 댓글에서는 1레인의 박태환선수가 우승을 하면 자신의 손목을 건다는 댓글도 있었죠
그 이유는, 바로 1레인에서 경기한 선수 중 우승했던 선수는 없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박태환 선수 일냈습니다.
초반 스퍼트로 1위 유지하다 250m정도에 4위로 내려가서 으악...설마.. ㅠㅠ 이랬는데
정말 대단한 막판 스퍼트로 역전 우승차지,
쑨양을 따라잡기 급급하다던 박태환선수가 쑨양을 가뿐히 제쳤지요.
오늘 박태환 선수를 보면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됬습니다ㅋㅋ
불리한 조건에서도 저렇게 성공을 이뤄내는 저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불리한 조건에서 저렇게 성공해내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마냥 불평만 한건 아닌지. 하구요!ㅋㅋ
박태환 선수 경기 못보신 분들 시간나시면 찾아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김연아 선수 경기못지않게 감동적인 역전우승이었습니다^^*
노력의 결실이 어떤건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였답니다. 저에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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