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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참 똑똑하고 예쁘죠?  
얼마전 아이들의 학력수준은 환경적요인보다 유전적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유전적요인이 아이들 공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비단 지능지수뿐 아니라 부모의 생활 습관과 성향, 자아 존중감과 도덕성의 발달까지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1차 교육기관이자, 교육자인 가정과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겨울방학 기간 중 부모들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오류나 누락된 사항이 있어도 수정이 힘들고 보완하기가 힘든 것이 학생생활기록부입니다.  
특히나 상급학교 진학시 국제중이나 특목고, 자사고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과 대학 수시를 목표로 공부중인 고교생이 있는 학부모라면 더욱 놓치면 안되는 것이 생기부 기록사항입니다.  

※ 부모가 꼭 점검해야 할 생기부 포인트는   
1. 출결상황  
2. 봉사활동 시간과 체험활동 기록사항  
3. 동아리활동 상황과 인성부분 기록사항  
4. 교내 수상실적  
5. 교내 행사 참여사항  
6. 교독서기록사항  
7. 담임 선생님 지도내용 등 이랍니다.  

봉사활동 시간이 부족 할 경우 신학기 전까지 필요시간을 채우고 활동증명서를 담임선생님께 제출하여 전체활동 내용과 시간을 확인해 두어야합니다.  
그리고 동아리활동 부분과 봉사활동, 체험활동 및 교내 행사 참여사항에 서술된 내용들은 인성평가로 이어지는 주요 기록들이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표현이나, 부정적인 표현이 있는 경우는 담임 선생님께 질의를 통해 시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에서 아이의 특성과 가치관, 장점을 가장 주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은 독서기록사항입니다.  
전공과 관련된 분야, 관심분야 등 1년 동안 독서한 기록을 교과별로 제출하여 생기부에 기록 될 수 있게 가정에서 선 지도, 점검 후 담임선생님께 제출하여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제 경우, 아이가 초등 4학년때부터 입사제를 목표로 생기부의 활동내용과 기록사항을 세밀하게 챙겨왔기 때문에 사실 입학제도의 변화에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초등 5학년때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하고 지속적이게 활동을 하고 있고, 다독이 목표인 학습계획 덕분에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사고력을 향상시켜 교내 행사의 글짓기부분 참여를 통해 다수의 수상실적과 기록을 남겼고,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 여성가족부소속 청소년 기자로 대외적인 동아리 활동에 충실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리더 역활을 하고 있고,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활동(섹소폰, POP, 한국화, 배드민턴)을 교내 동아리로 연결시켜 활동하여 학교 축제, 기타 행사에도 적극 참여 할 수 있었답니다.  
모든 교육과 활동영역은 연관성이 있고 사슬처럼 이어져 있답니다.  
생기부의 기록 부분에 충실하게 노력하다 보면 학교생할에 적극 참여하게 되고, 그에 따른 만족도가 높아져 학업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과 도덕성의 발달은 가치관과 장래희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게 제 짧은 소견입니다.  

당장의 성적향상이 필요한 고2,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공부목표를 이룰것인지에 대한 세부계획이랍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활동에 충실하면서 공부목표를 이룰 수 있게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일깨워 주고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격려자로써 부모의 역활인 것 같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부모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똑똑하고, 공부에 더 뛰어난 결과를 얻는다는 과학적 근거에도 주목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