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지극히 외고생스러운 글이 될테니 그점은 유념하도록.

 

내가 자사고도 안댕겨봤고 일반고도 안댕겨봤는데

솔직히 외고생스러운게 정상인거임.

(여기서 외고생스럽다는건 외고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을 꺼라는 얘기임.)

그러니까 입시생인 여러분은 알아서 참작하여

잘 새겨듣고 학교 고를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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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말할게.

너네가 좀 헷갈려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어느학교로 갈지 결정도 못하고 있겠지.

 

*외고에 맞는 사람*

-외국에서 오래살아서 영어 또는 전공어에 능통하다.

-외국어 배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영어가 좋다.

-영어내신이 좋다.

 

*자사고에 맞는 사람*

-문과&이과는 고등학교때 정하고 싶다.

-내신이 뛰어나다.

-전 과목 두루두루 잘 하는 편이다.

-기숙사 좋다.

 

*일반고 맞는 사람*

-혼자서도 잘한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

-전교1등의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다.

-다양한 대학 입시방향을 갖고 싶다.

<<외고나 자사고는 특목고다보니 실제로 입시방향은

일반고가 더 다양할 수 있음!

 

 

 

매우 주관적이고 단순하게 보이는 글이 겠지만

여러분이 정말 저 사항들에 들어맞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네요.

 

자사고관련 내용은 내 친구가 자사고생이어서

같이 후배들 학교홍보다닐때 하던 얘기 좀 옮겨본거고

일반고는 제 중학교시절 되돌아보면서

어떤 능력이 뛰어나면 좋을지 적어본겁니다.

 

글고 외고에는 외국어 능력이 정말 대다수를 차지하죠?

그만큼 내신&수행&학교생활

대다수에 영어가 관련되어 있고

영어만큼 전공어가 비중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배우는 시간은 전공어가 전과목중에 젤 많아요.

(대원의경우:일주일에 11시간)

 

 

외고를 그저 특목고, 엘리트그룹, 공부잘하면 가는 학교

라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에요.

외국어에 딱히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는데

내신만 된다고 무턱대고 외고에 던져넣지 마세요.

외국어, 영어배우는거 좋아해도 여기 와서

경쟁하다보면 공부할 맛 안나게 되는데

입학전부터 딱히 잘 하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는데

괜히 외고 와봤자 몸과 마음만 힘듭니다.

 

학교 잘 고릅시다.

 

고등학교 3년이면 인생이 갈리잖아요.

우리모두 고등학교 졸업 뒤의 인생을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거 아닌가요.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죠.

 

화이팅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