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영 4위 일체>
== 문법 해석 영작 발음 ==
==
무언가 하고 싶을 땐
왜, 이렇게 하려는지 목적을 확실히 하고
다음은 목적 달성을 위해 어디까지 해야 할지를 정하고
끝으로 일정별 실행 방법을 세워 꾸준해야 한다.
영어를 배우려면 어떻게 하나?
01) : 배우려는 목적이 뭔가?
02) : 어떤 분야를 배우려고 하나?
03) : 어떻게 배우려고 하는가?
04) : 언제까지 배우려고 하는가?
05) : 일정별 시행계획은 세웠는가?
영어는 외국어, 한글과는 단어의 구성 및 문장의 체계가 다르다.
발음도 음을 내는 발성법도 한국말과는 다르다.
...
== 이를 바르고 쉽게 배우려면 ==
1) grammar : 문법의 기초를 쌓고
2) translate : 영문 => 한글로 해석 훈련이 되고
3) english writing : 한국말 => 영어로 옮기는 훈련을 하고
4) pronunciation : 모든 훈련에는 정확한 발음이 따라야 한다.
==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시작하고
무조건 어제 공부한 것 끝에서 이어 하는 것, 실패의 요인이다. ==
공부를 시작하면 어제 배운 것을 되 새겨 보고 시작하자!
...
여기다 학습법의 문제가 있다.
일상에 쓰지 않는 외국어를 듣기만으로는 바른 음을 익힐 수가 없다.
<듣기만의 학습법에서 오는 현상>
...
같은 음도 듣는 이에 따라 다르고
같은 사람이 같은 음을 들어도 들을 때 마다 다르게 들릴 수 있다.
흔들리는 음은 뇌에 저장이 안 되어 말로 나오지 않는다.
원음과 다소 다르더라도 늘 같은 음이라야 저장이 되고 말도 나온다.
학습 편의상 처음은 발음부호 옆에 한글 토를 붙여보자.
(1) 영어를 한글 읽듯 붙이고 줄여 읽는다.
==>what는 /hwɑ:t/로 [우아앝]을 [왙]으로 읽고 있다.
(2) 단어의 음절과 강세를 무시하고 있다.
==> flow.er/fláu.ər/[ㅎ프을아우 ́.어(어)ㄹ]
& flour/flauər/[ㅎ프을아우(어)ㄹ]
*꽃은 강세가 있는데 음절, 강세 무시하고 둘(꽃과 가루)을 같게 읽고
[ㅎ프을-]로 읽을 걸 [ㅎ플]로 줄여 읽고 있다.
(3) 단어의 생명인 장단(長短)을 무시하고 있다.
==> beach/bi:tʃ/[비이취](해변)를 bitch/bitʃ/[비취](비어?)로 읽고 있다.
[비-]하고 입을 벌리면서 [-이취]로 할 걸 소리만 거듭하여 둘이 동음이 된다.
(4) 모음 음을 비슷한 한국말로 이 게(?) 맞는 양 쓰고 있다.
==> apple의 a/æ/는 [애]도 [아]도 아니면서 둘 다 비슷하다.
많은 독자들이 둘 중 하나로 읽고, 심지어 [에]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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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episode : excuse me>
2010년 대 초 oregon 한 사회단체에서 생활영어를 도와주고 있을 때
“우리가 길에서 다른 사람에게 ‘실례합니다!’를 뭐라고 하지요?”
한 학생(할머니)이 “큐즈미”로 한다 하였다.
그래서 칠판에 " excuse me! "를 쓰고
왜 단어의 앞의 부분(ex)은 읽지 않는가 했더니
그냥 “큐즈미” 만 안다고 하였다.
(이 분은 고교 졸업 후 미군과 결혼하여 듣기만 해서 배운 영어임.)
ex . cuse / iks . kjú:z /[ 잌스 . 키우우ㅅ즈 ́] (영한사전)
ex . cuse / ik . skjú:z /[ 잌 . 스키우우ㅅ즈 ́] (미국사전)
원어민 발음으로는 [잌 . 스키우우ㅅ즈 ́]에서
[잌 . -]은 약 음절이기 때문에 낮게 하여 들리지 않고,
다음 [-.스-]는 무성음이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키우우ㅅ즈 ́]만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원어민은 “ [잌 . 스키우우ㅅ즈 ́] [미이]! ” 라고 하지만
듣기엔 “큐즈미”만 들릴 수 있으나 정상적인 발음은 아니라고 일러주었다.
이날부터 난 강의 방식을 바꿔 새 단어엔 발음부호를 달고
한글 토를 달아 부호를 짚으면서 토를 읽게 하였다.
몇 주가 지나 지난 시간에 배운 단어를 얼마나 기억하는지
어떤 단어를 물었더니 대부분이 정확히 발음하였다.
“어떻게 그렇게 기억을 하고 발음이 좋은가?”
“발음부호는 생각이 안 나고 단어와 한글 토를 기억한다.” 했다.
이후 이런 식으로 계속 가르쳤더니 점차 발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더욱이 혼자서 발음부호를 읽는 학생들이 나오더니
새 단어는 사전을 찾아 부호를 보고 읽는 단계가 되었다.
이 게 소문이 난 건지 수강생들이 많아져
왕 기초와 기초 반으로 나누어 했다.
여기서 기초영어는 발음부호와 한글 토를 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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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탈무드엔 이런 것이 있다.
“아이들에게 생선을 잡아 주지 말고 생선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줘라.”
생선을 잡아주면 배가 부르니 머리를 쓰지 않게 되고 의타심을 키운다.
고기 잡는 법을 일러주면 스스로 난관을 극복하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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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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