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타임즈에 실린 기사중에 눈에 띄는게 있어서..
한 대학에서 다년간 조사를 했는데
성공에 집착이 심하고 위를 향해 매진하는 사람들이
그렇지않고 현실만족주의 사람들에 비해서
조울증증세가 뚜렷이 나타난대요.
조울증은 우울증과 달리 기분이 업됐다가 다운됐다가 하는게
반복되는 증상이지요.
대개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목표도 높게 잡을뿐만 아니라
남들의 몇배나 되는 노력들을 하기때문에
성취확률도 보통사람들의 몇배나 높다고도 하니 참 아이러니 하지요.
아마 고독하게 홀로 매진하다보니 성공은 하되
맘속에 쌓인게 많고 풀길이 없어서
그게 일종의 마음의병이 되었다가 성격으로까지
굳어진게 아닌가하는 저 나름의 해석을 해보고....
저두 항상 아이에게 목표를 세우게 해놓고 그게 좀 버거워보여도
할수있다고 줄창 부채질을 해대는데, 한편 기사를 보면서 많이 뜨끔했어요.
아이가 성공을 하길 바라는 마음과 마음도 건강하게 컸으면 하는 바램이 동시에 있는데....
열심히 하도록 부채질은 계속 하되, 안돼도 괜찮다고도 말해주고
가끔 기분전환도 시켜주고하면 나쁜 맘의 병은 안 걸리겠죠?
지금도 울 아이는 엄마가 두얼굴이라고 할때가 있는데...
공부할땐 마녀같고 그 외의 시간에는 항상 웃는....
애가 헛갈리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지만, 진정한 성공은
행복에 있고, 성공은 행복의 한 부분에 불과하니까
아이가 균형있게 자랄수있도록 많이 신경써야겠다고 느꼈어요.
느낀대로 실천좀 하자.....애 숨 좀 쉬게...........반성~
|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자유게시판
전체글 보기 
쪽지보내기
친구등록
작성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