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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스터디홀릭 가족 여러분들 중 7월 28일(일)에 진행될 고등 강연회 참가자분들께 매우 기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지난 주에 우리 스터디홀릭의 대입 자문위원으로 모신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조미정 소장님께서 스홀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서 무료강연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없이...

혹시 7월 28일에 바쁘세요?

라고 여쭤봤다가 대어를 낚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강사비를 지불하지 않는 무료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자료를 새로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사들이 강연을 나갈 때는 시간당 강연비 외에 페이지당 원고비를 별도로 받습니다. 그래서 강사들에게 강연요청을 할 때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원고를 새로 쓰지 마시고 기존에 있는 원고로 강연해달라고 요청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강사들의 경우도 새로 원고를 쓴다라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캉쌤이 강연을 잘 안 하는 대표적 이유 중 하나가 원고 쓰기가 귀찮아서입니다. ppt 만드는 것은 너무 번거러워요. T_T)

그래서 캉쌤도 강사비를 줄여볼 요량으로 '원고 새로 쓰지 마시고 그냥 기존에 있는 걸로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네요. 그러자 그렇게는 안 된다며 돈을 얼마를 받고를 떠나서 일단 강연을 하러갈 때는 청중들에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원고를 새로 써주겠다며 강연 대상이 누구인지, 함께 강연하는 강사는 누구인지, 그 강사의 강연 내용은 무엇인지 물어보시더군요. 스홀 가족들에게 강사를 한 명만 초청할 생각으로 참가비를 걷은 상황이기 때문에 강사비는 커녕 원고비도 못 드린다고 말씀드려도 상관없다고 이야기 하시고요. 강사로서의 프로의식이 어찌나 강하신지 싸게 모셔보려고 잔꾀를 부리던 캉쌤은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어쨋든 조미정 소장님의 통큰 재능기부 덕분에 이번에 고등 강연회에 참석하시는 스홀 가족 여러분들은 양질의 강연을 한 꼭지 더 듣고 가실 수 있겠네요.

< 고등 강연회 강연 스케쥴 >

< 조미정 소장 >

이번에 통큰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조미정 소장님이 바로 이 분이십니다. 대학에서 입학업무를 담당하셨던 분이시라서 그런지 교육에 대한 의지가 역시 남다르시더군요.

조미정 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한 마디씩 남겨주세요. 여러분들의 열렬히 인사가 재능기부 강연을 또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자문위원님들을 탈탈탈 털어먹... 아니 모셔와 보아요~~~!! ^O^/

추신. 조미정 소장님이 캉쌤한테 낚여서 점점 배고픈 길에 빠져드실까봐 걱정이네요. 이제는 캉쌤 뿐 아니라 조미정 소장님도 지켜주세요. 혹시 유료로라도 컨설팅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무조건 조미정 소장님을 찾아가는 겁니다. 스홀 가족이라며 캉쌤 이름을 파시면 차비라도 빼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