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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이라더니 또봇 넘어 파워레인저가 있네요.

뽀로로나 폴리는 또봇이나 파워레인저에 비하면 정말 애교에 불과했던 겁니다. OTL

또봇도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 파워레인저는 아주 후덜덜 하네요.

게다가 뭔 놈의 시리즈를 매년 계속 바꿔가면서 새로 만드는지 바다는 채워도 파워레인저 씨리즈는 못 채울 것 같습니다. ^^;;;

파워레인저가 끝나면 레고가 시작된다던데.... 커흑... TOT

추신. 주말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는데 떼쟁스키가 처음에는 공룡을 열심히 쫓아다니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파워레인저 장난감을 들고 있는 아이를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네요. 우와~~~ 를 연발하고 있네요. -_-;;;

떼쟁스키 : (동경의 눈빛을 쏘아대며) 우와~~~ 멋지다!

파워레인저 장난감 소년 : 멋지지? 너도 아빠한테 사달라고 그래! 이거 변신도 한다!

떼쟁스키 : 아빠~~~~!!

캉쌤 : (못들은 척 외면하며) 우와! 여기 공룡이 있네. 엄청 멌있다. -_-;;;

주말 내내 캉쌤은 파워레인저를 사달라는 떼쟁스키에게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버럭!! 다시는 밖에 안 데리고 나갈테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