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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간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만 보내도 새학기가 되니 정신이 없네요.

선생님이 준비해 오라고 시키신 준비물도 많고요.

게다가 색열필, 싸인펜, 크레파스 하나 하나 이름을 붙여야 해서

애들 재워 놓고 몇일 밤새서 수작업 좀 해야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예전 생각하고 견출지에 이름 적고 붙인 다름 테이프로 덧붙이려고 했지요.

그런데 어린이집 다른 친구들의 물건을 보니 이쁘게 스티커에 이름이 적혀 있더라고요.

오옷!! 신기해서 물어보니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스티커에 이름을 새겨서 보내준다네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몇일 수작업할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더라고요.

견출지와 셀로판 테이프 구입할 가격이면 방수 네임 스티커를 주문할 수 있어서

아이들 이름으로 네임 스티커도 주문하고 이런 저런 준비물도 불꽃 검색을 해 봤어요.

그랬더니 정말 다양한 제품이 많더라고요.

다른 엄마들도 첫째 엄마들인데 이런 걸 어떻게 알았는지...

아님 제가 너무 무심한 엄마였던 건지 부끄럽더라고요.

앞으로는 엄마 내공 좀 팍팍 쌓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