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이곳에 온지 벌써 일년이 넘고 여름이면 돌아갑니다. 아이들은 이곳을 무척 좋아하죠. 한국에 있을 때 만큼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까요.

첨 이곳에 올땐 정말 학원 보내지 않고 도서관 다니며 책 읽고 외국 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 하며 영어가 늘릴 바랬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여기서도 학원 다니고 수학 선생님을 붙여야 하죠. 대화는 잘해요 애들끼리는 ㅎㅎ. 물론 영어가 좀 늘긴 했지만 와우 할 정도는 아니죠. 10분 거리 스키장 가고 공원에서 뛰어 놀게 하면서 몸 튼튼 맘 튼튼으로 키워가고 있어요.

일년은 굉장히 짧고 기본 일년 반은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이제 돌아가면 큰애 중학교 가야하는 것 땜에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여기 있으니까 많이 느슨해져서요. 애 키우기 진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