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한국에서 중3때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아들(5,6학년 가족과 미국 캘리포니아주2년지냈었음)은

우여 곡절(1년은 방황, 2년째는 정신차리기, 3년:열공?)끝에 NYU(미국)에 입학했다.

그런데 1년을 NYU in Londond에서 보낸지 한달,

우와 영국 물가 대단!!! 피자 한판 값이 6만원...정말 장난 아닌듯~

밥과 책값 외에는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있는데 벌써 가져 간 돈이 다 떨어져서 health club에서

운동하고 싶은데도 돈이 없어 쩔쩔~

유학 생활~ㅜㅜ 진짜 만만치 않다.

보내기 전 많은 것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했는데 이제 시작인 대학1년.

본인의 꿈을 펼친다는 것..부모로써 보조 해준다는 것..

전화 소리 들으며 건강하고 잘 지내라고 전화 끊으며...

열심히 하려는 아들보며 짠한 마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둘째는 전혀 유학을 보내고 싶지 않다.

너무 원하면? 글쎄 아직 잘 모르겠다.

큰아들, 둘째딸, 둘 다 본인의 인생을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길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