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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올린 캉쌤의 명시 [초딩 7학년]에 대한 열화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오늘은 처음으로 고등학교 기말고사 시즌을 맞아보는 초보 고딩 엄마의 애타는 마음을 캉쌤이 한 편의 시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연관 시 : 초딩 7학년 - 중딩 1학년 엄마의 애타는 마음 ( 클릭! )

제목 : 초딩 10학년

지은이 : 스홀 강명규쌤

입은 옷은 분명히 고딩이건만
하는 짓은 여전히 초딩이구나

모고 성적 그렇게 말아먹더니
내신 성적 까지도 말아먹느냐

중딩 성적 충격은 새발의피네
말로 듣던 듣보잡 성적이로세

설카 연고 서성한 기대버렸다
인설 해서 체면좀 살려만다오

엄마 너땜 계모임 다끊었단다
명절 친척 모임도 다끊을테냐

환장 하는 이내맘 누가알까나
스홀 캉쌤 엄마맘 알아주누나

고딩인듯 고딩아닌 초딩같은 너!
엄마마음 애태우는 초딩 10학년! 

※ 캉쌤의 친절한 용어해설

- 모고 : 모의고사

- 인설 : 인 서울울 대학

이 시가 스홀 가족들의 심금을 울렸다면 냉큼 <추천하기> 버튼 클릭으로 캉쌤을 찬양해주세요~~~!! ㅋㅋㅋ

추신 1. 에헴!! 문학소년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추신 2. 서술형 문제 (1점)

- 이 시에 드러난 엄마의 심정과 바램을 20자 이상의 덧글로 자유롭게 표현해보세오.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