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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대표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대학 모집정원은 문과와 이과가 거의 비슷해요. 그런데 학생수는 문과가 이과보다 훨씬 많지요. 약 6:4 정도로요. 여학생의 절대다수가 문과를 선택할 뿐 아니라 남학생중에도 수학이 싫다는 이유로 문과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에요.

적성이 문과여서 문과를 선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단지 수학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적성이 이과인데도 문과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문과로 가면 대학 가기도 힘들고 취업도 힘들어지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니까 일단 눈 앞의 적(?)을 피해 수렁(?)으로 뛰어드는거에요. ( 네가 네 무덤을 스스로 파는구나! T_T )

그래서 일반적으로 문과가 이과보다 대학가기가 훨씬 어려워요. 정시모집 기준으로 수능 석차백분율이 동일할 경우 문과가 이과보다 2단계 정도 낮은 수준의 대학에 가게 되지요.

하지만 문과는 문과 나름의 장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원서접수할 때 지망학과를 변경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입학 후에도 복수전공이나 부전공하기가 더 쉽다는거죠. 이과는 자격증 공부를 해야 되는 학과가 많아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하기가 부담스럽지만 문과는 그런 부담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과라면 대학을 지원할 때 학과를 우선시 해보세요. 그래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지요.

하지만 문과라면 대학 브랜드를 우선시 해보세요. 학과는 입학 후에 복수전공, 부전공, 전과를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복수전공, 부전공, 전과를 하려면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니까 대학에서도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해야겠네요.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입시는 끝난게 아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