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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 여학생입니다. 3월 모의고사 수학 96점 6월 모의 상위0. 5 안에 들었습니다. 영어는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초반 나옵니다. 국어는 1등급,2등급 나왔었구요. 학교 1학기내신은 3.75 나왔네요.

수학진도는 수2.미적분1 복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문,이과 방학 내로 정해오라 했다는데.. 수학선행도 많이 안 돼 있고 영,국 기타과목까지 하려면 문과 가야 할 것 같다며 매일 웁니다. 이과 가면 내신 더 떨어질텐데..자신 없다고 하네요.. 이과지원 아이들이 영어도 수학도 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과 지원 아이들은 선행도 많이 돼 있어 수학도 더 떨어질 거라 부정적인 생각만 하네요..기타과목이 안 돼서 그렇지 수학은 중간100 6월 모의고사 전교 1했었거든요.

선행 많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이과 수학 영, 국 등급 올리기 많이 힘들겠지만 문과로 가야 할 정도 일까요?

이과 가서 내신 신경 쓰지 말고 논술 생각하고 수능 준비 하자니 그러다 논술도 망치고 내신도 망하면 어쩌냐는데..엄마도 아는게 없으니 자신이 없네요..

문과가서 영, 국 열심히 해서 탑하고 고대 경영학과 가겠다는데... 적성에 맞을까 싶기도 하고 수학에 재능도 있고 성향도 이과가 맞는 것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