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좀전에 아이학윈담임쌤에게 전화가왔네요 가슴이 뛰기시작하더군요 딸아이 키울땐 칭찬전화만 받다가 아들아이키우면서는 초1부터 예비고1인지금까지 칭찬을위한 전화는 달랑세번이고 나머지 그 무수한 전화들은ㆍㆍㅠㅠ
자사고 가겠다고 열심히 할거라고 가슴에서 뭔가 끓어오르는게 생겼다고 자기도자신을 믿을수는 없지만 이번에 다른것같다고 기다려 보라더군요 이게 왠 희망의씨앗인가 기뻐한것도 잠시 요즘신변에 무슨일이 있는거냐고 숙제도 테스트도 태도도 안좋다고 아셔야할듯해서 연락했다고 하네요
이제야 숨 좀 쉴 짬이생겼구나 이대로만 하면 하던 잠깐의 만족?희망이 산산히 부서지는 밤입니다
잠이 잘 올것같지않네요
에너지가 다 소진되버린듯 하네요 ㅠㅠ
내일은 다시 내일의 태양이 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