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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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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부모만큼 더 귀한 분이 있겠습니까?

옛날 얘기 하나 하지요.

일본에서 자란 세 아들이 홀어머니를 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크게

성공을 하고 어머니에게 선물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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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은 집을 한 체 사드렸습니다.

둘째 아들은 자동차를 한 대 사드렸습니다. 운전기사도 함께.

셋째 아들은 어머니가 심심하다고 7개국 말을 하는 앵무새를 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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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다음 해 세 아들이 어머니를 뵈러 고국 일본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어머니는 다 늙으신 얼굴에 그래도 자식들을 보니 반가운 데

자식들은 그 어머니의 골이 패인 주름투성이의 어머니는 나중이고 모두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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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옛날 살던 그대로였습니다.

큰 아들이 묻습니다. 

어머니, 집을 사드렸는데 어떻게 여기 그대로 사십니까?

어머니가 웃으면서 답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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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야!

나 혼자 사는데 집이 크면 무슨 소용이 있냐?

네의 마음은 고맙지만 나 혼자서 내 몸 관리도 어려운데 집까지 관리하긴 어려워 팔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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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야!

나는 이제 다 늙은이가 갈 데가 어디 있겠냐? 동네 회관이나 가곤 하는데

거긴 걸어가도 되고 더욱이 차를 타지 않으니 운전기사가 늘 미안 해 하는 눈치가 있어 그것도 내 마음이 편치 않아 차를 팔았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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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야!

네가 보낸 그 새는 아주 맛이 있더라.

이웃이 나의 친구고 가족이니 그들을 초청해서 맛있게 요리 해서 먹었단다.

다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네가 오면 고맙다고 인사 전하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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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부모의 마음이란 대동소이 할 것입니다.

또 한 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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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나 젊지 않습니다.

우리도 곧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부모가 되어 그리곤 세월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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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싸우고 있으면 내일을 기약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제는 어제입니다.

단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가이위사의(可以僞師矣)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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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는 것이 아니고

나 스스로가 바뀌는 것입니다.

어제 해나 오늘 뜬 해나 해는 늘 그 자리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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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도 좋지만

세상이 바뀌었으면 하지 말고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뀝니다!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같이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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