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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내년부터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서 일반대학도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고 해외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한다는 거죠.

그런데 자칫하면 학위 장사나 학벌 세탁용으로 활용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지금도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컨닝이 발생해 논란이 많은데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하면 부정행위가 더 많이 발생할 것 같아서요.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이 늘어나자 각종 규제를 풀어 대학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려는 것 같은데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이번에 대학 등록금 환불에도 적지 않은 세금이 투입될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경쟁력 없는 대학들은 과감히 구조조정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