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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카바보 입니다~

오랜만에 조카 자랑을 하겠습니다~

조카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기계공학과에서 4.5점 만점에 4.3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서 100% 장학금을 받고있고 평소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도 스스로 벌어서 쓰고 있어요~ (작년에 군제대 했어요)

그런데 올해 1월 26일 너무 너무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서울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결원이 1명 생겼는데 조카가 2번의 면접끝에 3월 2학년 부터 서울 한양대 학생이 된다는 겁니다.

사교육비라고는 고등학교 2학년때 한달에 20만원 하는 영어 과외 받은것이 전부이고 재수할때도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한 아이였어요~

올케언니 말이 재수까지 500만원 정도 (독서실비 한달 10만원) 들었다고 하니 효자도 이런 효자가 어디 있겠어요?

서울가면서 에리카에서 받은 장학금은 없던일로 됐지만 사교육비 몇천만원씩 쓰고도 한양대 공대는 쉽지 않은데 ......조카만 보면 너무 대견해서 여기저기 자랑을 하고 다닌답니다~

역시 공부는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