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영화 " 마틸다" 많이들 아시죠/ 과장이 많이 되었지만 .. 방관자적이고 이기적이고 생각 없는 부모 .아이를 방치해버리는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부모에게서 예상되는 자녀의 모습은 흔히들 문제아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틸다는 돌연변이일까요 너무나 조숙하게도 어른보다 더 어른처럼 모든 일을 잘 해결해 냅니다.영화니까 초능력도 스스로 배워 여기저기 써먹기도 하구 말이죠 .

세상일엔 정답은 없는것 같네요 . 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특히 부모와 자녀 양육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 요즘 사람들 아이 성적에 열을 올리는 관계로 ,아이가 공부 못하고 말썽을 피우면 그부모의 그 자식이라는 식으로 생각들 합니다.. 하지만 그게 모두에게 적용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가 있어요 .그분은 그냥 평범하고 착한 편인데 .이상적이며 느리게 살며 귀차니즘에 젖어 있고 아이들 간식은 거의 외부에서 사다 먹입니다. 요리는 거의 안하며 , 인터넷도 안해요 . 기차표를 끊거나 인터넷 쇼핑은 거의 아들에게 어렸을때부터 시키고 . 몸 움직이는거 학교에 가는거 무지 싫어해요 . 신경쓰기 싫다나요 .대신 잔소리는 아이들에게 안합니다. 아이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합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일은 시키지 않습니다. 입시정보를 찿거나 뉴스를 보는거엔 둔감하구요 . 하지만 새학년이 시작되면 참고서는 꼼꼼히 골라 툭 던져주는거 같습니다. 여기에 문제점을 찿으려면 많이 있을수있어요.장점을 한번 찿아보세요

 아이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요즘 똑똑하고 잘난 부모 ,(물론 정보도 중요하죠 요새같은 입시에는 말이죠)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생각 하는 시간을 모두 부모가 먼저 해버립니다.급하시겠죠 시간이 없겠죠 .아이는 설익게 자라겠죠 그아이가 다 클때까지도 ,겉은 어른 속은 아이 ..

 아이를 어릴때부터 생각할 여지를 주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몸으로 실천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