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다짐을 했었죠

혹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해도 안아주리라

희망을 주리라

꼭 꼭 그러리라 하고 언젠가 부터...주문을 외웠죠

오늘 ...주요과목만 신경써야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닌

도덕 점수..썩 만족스럽지 않은 과학점수...

참았어요  점심도 해주고 괜찮다고..

안아주기도 했죠

그런데 낼 시험준비하는 방법에 잘못이 보여 몇마디 한다는게

그만 또...

사춘기 울 딸  제법 관계가 좋아졌다고 생각 했는데 아닌가봐요

금방 또 서로의 주장만 펼치고...

너무 속상해 눈물을 보였네요. 부모가 잘 버티고 있어야 하는데

왜이리 힘든가요

언제까지 이럴까...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 만큼 점수가 나올때도 있었는데

이젠 아닌가보네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여기저길 보내야 하는지

울딸... 엄마는 널  믿고 기다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