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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1개월 전(2009년 5월) 모처(某處)의 모(某)학원에서 과학영재학교 입시설명회 때 정호교육미디어의 정호영 소장이 연설했던 내용의 원고입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입학사정관제의 발표가 다가오는 관계로 이 자료가 올해(2009년)는 큰 필요가 없을지 모르나 내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제이매쓰가 공개합니다.

■ 영재학교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며. (작성자 : 정호영 소장)

1. 작성 개요

  미국식을 본 따서 우리나라도 입학사정정관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로 전형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의 입시생들이 처음 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료가 없습니다. 이에 이 나는 미국 등의 여타 나라의 입학사정관제 자료를 조사 및 검토하고 우리 현실을 감안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 영재학교 입학사정관제! 이렇게 준비하자!

(1) 나의 미래를 위하여 나의 과거가 존재했고 지금이 존재함을 부각시키자.

인재를 뽑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준비된 인재인가를 보는 것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 황당한 인재를 뽑았다면 그것은 바로 신화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신화가 아니라 지금의 이 현실 그 자체인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은 신화적 존재보다는 번영된 앞날을 잉태할 뿌리 깊은 밑둥치와 미래의 새지 않는 큰 그릇을 원하는 것입니다. 과거는 밑둥치요 현재는 그릇의 크기입니다. 그것이 있어야 먼 미래의 번영된 앞날로 뻗어나갈 힘과 무엇이든 감당할 방패가 준비되는 것입니다. 나는 미래를 위하여 어려서부터 이러이러한 것을 준비해왔으며 그런 쪽으로 행동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일관된 일평생의 꿈과 계획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무엇을 물을까요? 우리가 입학사정관이라면 학생의 장래를 보고 뽑으려 할 것입니다. 미래의 꿈이 없는 사람이 인재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내일부터 엉망이 될 사람을 뽑을 리는 없겠죠. 그런데 내일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 입시지원자의 꿈에서 내일을 예측 할 것입니다. 당장의 꿈과 희망도 사실은 먼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꼭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입학사정관이라도 “너 커서 뭐가 될래?”라는 것을 묻겠죠? 그러므로 입학사정관제로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은 반드시 먼 미래의 꿈과 계획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평소에 정의감과 봉사정신으로 세뇌시키자.

영재면 뭐합니까? 예를 들어 “은행을 어떻게 하면 잘 털 수 있을까?” 하고 그것을 연구하는 영재가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영재라 할 수 없습니다. 영재는 모름지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되 남에게 도움이 되어야만 진정한 영재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이 뽑아 놓은 영재가 머리는 좋은데 가슴이 없다면 입학사정관은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것입니다. 역사에는 그런 사례가 얼마든지 있지요. 입학사정관은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하여 영재를 뽑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평소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의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돕고 싶어 하는 진정한 영재를 학부모님들은 입학사정관에게 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육은 학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교육은 집에서 시키고 학교에서 그것이 잘 되고 있는지 타 학생과의 비교를 통하여 평가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이것이 거꾸로 되어 있어서 문제입니다. 집에서도 자기부모 말도 안 듣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치란 말입니까? 이야기가 빗나갔습니다만 입학사정관은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잘 진행 될 아이들로서 예절바르고 정의롭고 솔선수범하는 봉사적인 학생을 뽑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실적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할 입학사정관은 더욱 큰 고민을 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잘 살펴서 아이들 교육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4) 좋다는 말은 다 가져다가 붙여도 될 만한 인물이라는 것을 부각시키자.

우리는 다음 두 가지 내용을 비교해 봅시다.

  ㉮ 소극적, 수동적, 냉소적, 이기적, 불효자, 표리부동, 변덕이 죽 끓듯 한 인간, …

  ㉯ 적극적, 능동적, 긍정적, 이타적, 효자, 겉과 속이 일치, 항상 변함없는 사람, …

입학사정관이 보고자 하는 것은 위의 ㉮형 보다는 ㉯형의 사람을 원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형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그러해야만 자연스럽게 ㉯형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혹시 꼭 합격해야 한다면 오늘부터라도 ㉯형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실천궁행하길 바랍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효자여야만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어떤 불효자가 엄동설한의 어느 날 개과천선하여 이웃 마을의 효자상을 받은 효자청년에게 한 수 배우러 갔습니다. 효자청년이 가르치기를 아버지가 이부자리에 들기 전에 먼저 아버지 이불 속에 들어가서 체온으로 잠자리를 덮여드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불효자 청년은 집에 가자마자 아버지 이불속에 들어가서 아버지의 잠자리를 덮여드리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들어오셔서 황당하게 야단을 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이놈이 이제는 지 애비 잠자리까지 차지하려고 하네.” 이런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잘하고자 해도 과거의 습관이 나쁘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못마땅해 보이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를 이용하여 합격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 기회를 빌어 우리가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악습은 고쳐서 진정 바람직한 영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100년간의 하버드 졸업생의 뒷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성공한 사람은 성적보다는 인맥이었더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맥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인맥은 인성이 좋아야 하는 것입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자녀의 인성에 총력을 기울이시면 그 열매로 입학사정관제 합격이라는 열매가 얻어질 것입니다.

(5) 영재임을 부각시키자.

입학사정관제도 중요하지만 영재학교에서 영재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영재임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영재란 무엇입니까? 영재란 어떤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조수미씨를 비유하자면 님이 지금부터 열심히 노래부르면 조수미씨처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까요? 또 예를 들어 님이 지금부터 바이올린 연습하면 장영주처럼 잘 켤 수 있을까요? 또 예를 들어 님이 지금부터 농구연습 열심히 하면 마이클 조단하고 맞짱뜰 수 있을까요? 바로 지금 님께서 내가 죽도록 연습하면 세계최고이거나 국가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바로 그게 님이 그분야의 영재라는 말씀이지요.

사실 지금 영재학교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영재학교 다니는 게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국가적으로 정말 최고의 영재는 그렇게 많을 필요도 없고 자연 발생적으로 그렇게 영재가 많은 것도 아니랍니다. 예컨대 각 분야 영재가 1%라면 말이죠. 분야가 얼마나 많습니까? 님도 텔레비죤에서 보았듯이 달인이라는 사람들이 바로 영재인데 달인이 엄청 많습니다. 왜냐하면 분야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들은 지금 수학이나 과학하는 사람들만 자꾸 영재로 등업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말의 핵심은 님은 어떤 분야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던지고 그 쪽으로 나가면 님은 바로 성공한 영재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달리기 잘하는 황영조 선수가 권투를 하거나 피아노를 치며 노래도 잘하고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요? 잘 할 수는 있어도 달리기처럼 잘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바로 새는 날아야 하고 물고기는 헤엄을 쳐야 합니다, 물고기가 날고자 하면 매우 어렵기도 하거니와 새보다 잘 날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은 요즘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저제가 확실하게 수학과 과학 분야의 영재라고 생각한다면 학교 성적에 관계없이 영재학교에 지원을 하도록 하십시오. 아무리 생각해도 수학과 과학이 다른 과목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성적에 관계없이 영재학교에 지원을 하십시오. 나는 과거 영재학교에 수십 명을 보냈고 그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합격의 길을 터득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영재학교 합격시킨 아이들 가운데 공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다만 구 중에서도 정말 영재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기가 막히게 합격을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영재학교의 선발 시스템을 비교적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의 자제가 수학과 과학 영재라고 믿는다면 꼭 영재학교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기 바랍니다. 그런데 과거에 공부를 못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재임에도 다른 원인으로 공부를 미처 못 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영재들은 마음이 안정되고 여건이 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단 자기의 적성이 맞는 분야에서만 그렇다는 말입니다. 입학사정관은 지금까지 보다는 미래의 특정 분야에서 이 아이가 꼭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확신하는 학생을 뽑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영재는 특정분야에 접근해서 그것을 즐기고 거기에 몰두하여 어떤 문제든 집착하고 해결하려는 잠재력을 가진 이를 말합니다. 여러분 자제가 그러하다면 두려움 없이 꼭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재임을 부각시킬 수 있을까요? 첫째로 포트폴리오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그 분야에 열중하였다는 것으로 수상실적이나 노트에 기록된 과거의 연구 기록물 등을 꼭 지참 설명하거나 제출하십시오. 나는 입시 준비할 때 일이년 전부터 그런 노트를 학생들에게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예컨대 나의 발명노트나 나의 아이디어 노트나 이런 것을 준비하여 매일 일기 쓰듯이 공상과학 소설을 적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나의 수학일기에는 본인이 만든 문제를 매일 써 두고 그것이 풀리면 좋지만 안 풀려도 상관없이 언제가 풀어야 할 미해결 문제로 기록을 해 놓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특정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표명하는 것이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자제분들에게 실천해 보기 바랍니다.

3. 입학사정관제에서 주목할 점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오셨는데 정호영 소장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니까 하품하는 학부모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 어려운 발걸음 했는데 족집게 같은 이야기를 원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잠깐이나마 그런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는데 입학사정관제의 약점에 대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입학사정관제는 인간대 인간의 호소력이 중요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2009.7.1(수)~2009.8.6(목)까지 잠재성 다면 평가를 진행 합니다.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성장 가능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인간 대 인간이 면접을 보는 것도 있으므로 이것은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평가요소도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단정한 자세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실제 연습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야 하고 틀렸으면 틀린 것을 인정하고 시정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그냥 인정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한과영의 2007학년도 통합수석을 한 안성수 군을 제가 가르친바 있습니다. 통합수석 합격한 날 안성수 어머님께서 제 일착으로 내게 전화하셨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내가 가르친 교육이 안성수 군의 한과영 통합수석에 밑거름이 되었기에 성수 어머님께서 제일 먼저 전화한 사람이 바로 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성수하고 수업할 때 거의 대부분 발표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적은 돈이나마 1문제를 풀 때마다 상을 걸고 풀게 하였는데 아이들이 하도 적극적이라서 아이들에게 그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성수가 많이 발표하였는데 토론식으로 진행하면서 틀린 것에 대하여 야유도 하고 그것을 질문을 통하여 시정하면서 면접 발표할 때 두려움을 없애도록 유도 하였습니다. 아주 옛날에 제가 아는 한 학부모님이 한 대기업에 취직면접을 보았는데 젖소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가방끈 짧은 이분이 젓소가 뭔지 몰라서 임기응변으로 그냥 젖과 소를 합쳐서 "milk cow요!" 라고 해서 합격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보니까 맞더라고요. 젖소는 milk cattle 또는 milk cow라고 도 한다네요. 그리고 서울대 작곡과에 수시 전형한 어떤 학생은 면접관이 슈베르트의 가곡을 들려주면서 이 가곡은 누구의 시를 주제로 하였냐고 물었는데 하이네라고 답했더니 하이네 시를 아느냐고 해서 외우고 있다고 했더니 한번 해보라고 해서 하이네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런데 이 곡은 왜 종지법(곡이 끝나는 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냐고 묻길래 얼떨결에 잠시 생각해보고는 그것은 이 곡이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인데 그냥 종지가 되면 사랑이 끝나는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사랑이 끝나지 말기를 바라는 슈베르트의 의도대로 곡의 종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을 말하였더니 수석으로 합격하였답니다. 입학사정관제는 이토록 사람의 임기응변과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로 점철될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그래야 마당하고요. 임기응변이란 임시땜빵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촌철살인의 묘를 발휘하는 것이어야 효력을 발휘합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임기응변에 강하려면 평소에 생각과 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입시 며칠만이라도 좋으니 제발 식탁에서 가족이 좋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대화는 설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아이의 말을 들어준다고 해놓고는 설득일변도의 일장 훈화가 되어서는 아니함만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2) 다면성평가란?

사실 지원자의 능력은 이미 지원 자료에 거의 다 드러나 있습니다. 수학능력에 대한 단서는 이미 학생부에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류상 말고 정말로 영재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다면성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잠재성 다면 평가는 제출한 기록물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이 재량껏 선발방식을 다양화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특정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입학사정관들이 심층 면접이나 학교 탐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역량을 까다롭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부에 없는 평가요소들, 예를 들면 창의성이나 열성 등을 측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담당과목의 선생님들에게도 잘 보여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평소 소원했던 선생님에게는 웃음으로 항상 인사 잘하는 학생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일부러라도 인생상담이나 선생님께 찾아가서 선생님의 전공과목에 대한 질문을 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선생님과 대화하다보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그 과목도 잘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4. 끝맺음

영재라면 당연히 영재학교 가야하고, 영재가 아니라면 영재학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해서 영재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의 강의를 듣고 가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단순한 생각보다는 깊이 생각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과연 영재인가를 살피시고 잘 평가하셔서 영재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야말로 금지옥엽인 아이들인 것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좋은 장래가 있으려면 부모님의 현명한 선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학부모님들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함께 하길 빌면서 이만 강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