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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전태수 컨설턴트입니다.

2014년 5월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월호의 아픔이 여전히 전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데 5월은 어느 덧 다가왔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만큼 대표적인 기념일인 5.5(어린이날), 5.8(어버이날), 5.15(스승의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5월의 의미를 한번쯤 되새기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 기념일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네요. ^^

5월1일(근로자의 날) - 대통령직부터 아르바이트까지 우리는 모두 근로자입니다. 다만 법적 테두리에서는 다소 역할과 책임 그리고 처우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각자 자신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같이 노후가 길어지고 정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에 감사함도 가져봅니다.

5월2일(오이데이/오리데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드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오이 맛사지를 해주는 특별한 하루를 기획해보는 걸 어떨까요? ^^

5월5일(어린이날) - 최근에 아동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부각되었죠. 아동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상처받고 있는거죠. 아동폭력 및 지나친 아동들에 대한 사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이 맘껏 놀지 못하고 잠이 부족한 현실은 모두 어른들의 이기주의 때문 아닐까요. 세월호 참사와 함께 어른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함께 우리들의 아이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5월6일(석가탄신일) -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로 석가모니의 탄생일이죠.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라도 부처님의 자비가 세월호의 가족들과 실종자 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을 위한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5월8일(어버이날) - 핵가족화란 단어가 이젠 낯설진 않은 시대. 자녀에 대한 사랑은 무조건이지만, 부모에 대한 사랑은 왠지 인색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 하루만큼은 바로 여러분의 부모님이였으면 합니다.

5월10일(유권자의날/세계공정무역의날) -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자, 유권자의 선택인 투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곧 6.4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는 선거이자 유권자의 투표입니다. 유권자 여러분~ 꼭 투표하세요!

5월11일(입양의날) - 사회적으로 미혼모 문제로 입양절차에 대한 문제점과 최근에는 미혼부들의 자녀 양육권을 인정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유교적으로 혈연이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마음으로 낳은 아이로 입양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 문제와 함께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양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월12일(자동차의날) - 요즘은 비행기, 배, 자동차, 버스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도 위험도 그만큼 커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용을 안할 수도 없는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네요. 자동차의 날을 맞이하여 자가용이 있다면 세차 뿐만 아니라 정기점검을 통한 안전운행을 위한 날로 삼았으면 하네요. 내차와 가족은 소중하니까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5월14일(로즈데이/식품안전의날) - 매월 14일마다 연인들을 위한 날들이 많죠. 이번 5월 14일은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엔 빨간장미를’란 노래처럼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는 건 어떨까요? 물론 비가오면 더욱 좋겠네요. 5월 14일은 분명 비가 올거예요. 우산과 빨간장미 준비하세요~^^ 그리고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식탁을 차려보면 더욱 좋겠죠. 신토불이로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음식을 직접 해주는 것도 좋구요. 비가 올 경우, 추억의 빈대떡 부침개를 해드시는 것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

5월15일(스승의날/세계가정의날) -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젠 옛 말이 되었습니다. 교사는 천직이란 말도 이젠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전락한 듯 합니다. 교육의 미래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학창시절 선생님들을 떠올리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되새겨보았으면 합니다.

5월18일(5.18민주화운동기념일) - 5.18 민주화운동은 지금의 민주주의에 초석이 아닐까 싶네요. 수 많은 희생을 통해 얻은 값진 민주주의를 더욱 소중히 지켜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기득권을 위한 정치 보다는 진정한 민중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치가 새롭게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서로 비방하고 헐뜯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거듭나길 바라며...묵념!

5월19일(성년의날/발명의날) - 20살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20세 이상의 성년으로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은 세월호와 같은 성년이 아닌 성숙한 어른으로 민주시민의 책임과 의무를 동시에 부여받는 날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발명을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 세계일류국가로 전진했으면 합니다. 동북아 중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5월20일(세계인의날) - 셰계 인구는 벌써 71억이 넘습니다.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른 세계인들, 그러나 하나의 지구 안에서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가족입니다. 물론 하나의 가족내에서도 생각과 행동들은 각자 다르듯이 세계인들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는 세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정부는 다소 세계인으로서 역사적 소명과 책임을 지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 큰 나라 일본이 되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5월21일(부부의날) - 21세기 결혼과 이혼에 대한 통계가 다소 부풀려진것도 있다고 합니다. 결혼한 2쌍 부부중 1쌍은 이혼을 한다는 것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최근 사회적으로 이혼이 증가하는 경향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 성격적, 가정불화를 통해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개인의 가정사이기 전에 자녀로 하여금 한부모 가정 또는 결손가정으로 불우한 성장기를 겪을 자녀를 생각하여 하늘이 맺어준 부부의 인연에 대해서 한 번쯤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기에 결혼에 대한 준비도 더욱 신중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5월22일(가정위탁의날/생물종다양성보존의날) -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입양과 달리 친권자가 있는 아동을 단기 또는 장기간 아동을 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건전한 가정에서 아동을 돌보는 제도로 위탁가정은 세금헤택 및 국가로 하여금 양육비(월12만원정도)를 지원받는다고 하네요. 20세기 산업화를 거쳐 21세기에는 산업발전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생물의 종이 멸종하는 위기가 오고 있고, 생물의 종이 줄어들수록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통해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운동이 범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죠. 다소 우리들 삶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 같은 날이나, 분명한건 멀지않은 곳에 있는 내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5월25일(방재의날/실종아동의날) - 자연재난에 대처하고자 지정한 방재의 날! 국가시스템으로 갖춰져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세월호와 같은 재난에 대한 대비는 현 정부는 없다고 합니다. 매번 반복되고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국민의 입장으로서는 다소 두렵기만 합니다. 말로만 떠드는 방재가 아닌, 단순히 매뉴얼화된 시스템이 아닌 생활속 재난에 대한 범국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관심과 노력이 더욱 절실한 것 같습니다. 매년 실종아동자가 4만명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기엔 장애인과 치매환자도 포함된 수치입니다. 잃어버린 자와 찾는 자의 숨박꼭질! 그러나 당사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국민 모두가 재난과 실종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를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5월31일(세계금연의날/바다의날) - 금연! 첨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할 습관입니다. 흡연자들은 다들 잘 아시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 흡연은 두말할 것 없이 심각한 것이죠. 청소년 흡연이 증가하는 요인 중에 가장 큰 것은 어른들의 무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교육으로는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사회적 시스템으로 청소년 흡연만큼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한 금연정책을 통해 세금징수의 정치적 목적과 담배회사의 이익과 로비로 인해 흡연증가로 결국 피해자는 국민으로 몫으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조건과 대륙의 요충지로 수 많은 전쟁의 아픔이 있는 나라로써 더더욱 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1세기의 자원은 이제 해양자원으로 눈을 돌리고 있드시 최근 영역분쟁의 특징은 해양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독도. 이어도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이러한 해양분쟁지역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 먼 곳만을 보았는지 등잔 밑이 어두웠습니다. 기본적인 해양선박안전 문제는 경제적 이권만을 위해 눈을 감고 있었으니까요. 이제라도 해양자원을 위한 연구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해양안전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5월의 기념일만 챙겨도 바쁜 한 달이 될 것 같네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마저 놓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더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두 번 다시 세월호와 같은 어른들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고 행복한 대한민국, 행복한 가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내었으면 합니다. 힘없는 국민도 이렇게 힘을 모으는데, 왜 가진자와 힘있는자들은 기득권 싸움만 하는건지 아이들을 볼 면목이 없습니다. 부디 5월은 각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