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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2)

백화점이건 식당이건 아이와 관련된 상황을 보게 되면... '나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아이와 부모가 갈등을 겪는 장면을 보면, '난 이렇게 말해야지'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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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랍게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정말 그런 상황을 많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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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급한 성격인데...

아이한테 화도 내지 않고 부드럽고 여유있게 얘기할 수 있었고, 아이도 편안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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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겠죠. 공부하라는 얘기를 반복해서 할  필요도 없었고, 큰소리 칠 일도 없었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아이들과 편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외출한 일요일에는 뭘 드시겠냐며 동생 비빔밥까지 만들어 주는 아이... 맛 보다 마음 쓰는게 참 예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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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면... 어떤 말을 해야지!' 하고 미리 준비해보세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도 없고, 자녀와 사이도 좋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