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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아이 중3, 중1을 키우고 있는데, 막내가 어제부터 기말고사 시험을 보기 시작했어요.

영어 학원도 쉬고 있는터라 시험공부를 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어제부터 시험지를 들고와서 보여주는데... 워메 속터져...... 86점을 두개나 받아왔네요.

뭘까요? 뭐가 문제인걸까요? 수학 학원도 열심히 다녔고... 새벽1시까졍 제가 볼땐 열공 하는 것 같았는데...

그리고 새벽에 깨워달라고 해서 또 공부하다 갔어요.

그런데 결과물은 그게 아니니, 미치고 팔딱 뛰겠네요. 본인이 더 실망하는것 같아 맘이 아파요.

공부하는 방법도 잘 알고, 중간고사는 80점대가 한과목 이였는데 이게 웬 날벼락?

오늘은 잘보고 오겠지.... 하지만....... 영어만 98점이고 과학은 1분전에 고쳐서 또..... 86점.

하도 기가막혀서 오늘은 아무말도 안했고, 내일 하고 모레 남은 시험에 매진해라 했어요.

괜찮아, 괜찮아, 하다가 시험기간 다 끝나게 생겼어요.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