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어떤 책을 읽게 되더라도 토론 주제를 명확하게 잡아낼 수가 없어서

쉽게 아이에게 독서토론 이라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15,6년전 독서토론동호회 활동을 할 때에도 토론할 때만 되면

꿀먹은 벙어리마냥 쳐다보거나 이게 토론 주제인가 하면서 겉돌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책, 읽을 수록 무릎을 치게 되네요.

이미 오래 전에 읽었던 세계문학작품들이 많이 수록돼 있는데도

작품을 읽기전 내용의 이해를 돕는 해설과

작품이 끝날때마다 제시해주는 토론 주제가 있어

작품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빨리 완독하고 나서 아이에게 권해주고 함께 이야기나누고 싶어지게 하는 책입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씨름 중이실 초중등 학부모님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읽고 함께 토론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