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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 2017학년도 사관학교 및 국방/군사관련 학과 지원전략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대한민국 군인, 특히 장교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되었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 ‘유시진 대위’ 인기처럼 실제 장교가 되는 길인 사관학교 및 국방 군사 관련 학과의 인기도 치솟을까? 교육평가기관 (주)유웨이중앙교육(대표:유영산,www.uway.com)에서는 대학 진학을 통해 대한민국 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해군․육군․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일반 4년제 대학의 국방 군사 관련 학과의 지원전략에 대해 분석하였다.
 
1. 해군․육군․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전략
   
-원서접수 6월 27일부터, 수시 6회 지원에서 제외
 
사관학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고, 사회적 지위와 명예도 주어지기 때문에 해마다 우수한 인재들이 몰린다. 전액 장학, 숙식제공, 국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요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사관학교는 일반대학과 달리 별도의 일정과 전형 방법으로 진행되므로 한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사관학교가 6월 27일부터 시작되어 일반대학보다 전형 일정이 3달여 가량 빠르다. 해군․육군․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간에는 1차 시험 일정이 동일하여 중복 응시가 불가능하다.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으로 분류돼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대학의 수시나 정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반대학에 복수지원을 염두에 두고 전형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
 
-1차 수능 형태의 학과시험, 2차 체력검정, 면접 평가
 
이들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을 통해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에는 2차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공군사관학교는 역사․안보관 논술을 실시한다. 여기에 학생부와 수능 성적까지 합산해 최종 사정이 이루어지는데, 공군사관학교는 전년도와 달리 모든 전형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다.
 
합격을 위해서는 우선 1차 학과시험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학과시험은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출제 범위가 동일해 수능과 병행하여 대비할 수 있다. 학교 공부에 충실하며 수능과 함께 대비하되 각 사관학교의 기출문제를 찾아 풀어보고 유형을 익히는 것이 좋다.
 
1차 학과시험 통과 후 2차에서는 체력검정과 면접 등의 평가가 진행된다. 2차 시험의 반영 비율은 수능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사관학교의 특성상 리더십이나 신념이 확고한 생도의 선발을 우선시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동기, 각오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각 학교별 기출 면접 항목을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수능 미반영 전형 확대 추세
 
육군사관학교는 기존에는 고교학교장추천 우선선발과 군적성 우선선발만이 존재했으나, 일반 우선선발이 도입되면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우선선발의 선발 규모도 정원 대비 30%에서 50%로 확대되면서 수능 비중이 축소되었다. 우선선발의 순서 및 전형 방법이 다양하므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공군사관학교는 수능을 반영하던 일반선발을 폐지하고, 모든 전형에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인원 중 남자 선발인원의 10% 내외, 여자 선발인원의 50% 내외를 선발하던 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이 올해 폐지되었으므로 조종 외 분야에 지원하고자 했던 지원자들은 지원 통로가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해군사관학교는 수시선발(수능미반영 전형) 도입으로 수능 미반영 전형이 특별전형 30%와 일반전형 중 수시선발 40%로 총 70%에 달한다. 면접평가의 경우 해군사관생도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수험생이 응답하는 개별 면접 형식 및 수험생들 간에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각 영역별로 5분 정도이고 4~7명의 면접관이 수험생을 면접(주제토론의 경우 15~20분 소요)하므로, 대비하도록 하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능 미반영 전형인 수시전형을 도입하여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1차 시험에서 계열을 구분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을 택해 1차 시험을 치르도록 변경되었으므로 유의하자. 수시전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부여 방식이 지난해에는 취득 등급에 따라 다른 가산점이 부여된 반면, 올해는 중급(4급) 이상이면 5점이 전부 부여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그 영향력이 축소되었다.
 
 
2. 4년제 대학 군사, 국방 관련 학과 입시 전략
     
-사이버국방학과를 비롯 4년제 대학의 군사학과도 인기 높아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관학교를 입학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고려대가 사이버국방학과, 세종대가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 한양대(에리카)가 국방정보공학과를 개설하여 학과 전문성을 강조한 장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4년제 대학에서 군사학과를 개설하여 초급 장교를 양성하고 있다
 
군사․국방 관련 학과는 대부분 의무 복무 기간에 따라 4년 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에 따라 장학금 이외에 학업 보조비, 해외 연수 기회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청년 실업난과 맞물려 고용이 보장되는 공무원 뿐 아니라 안정된 직업군으로 각광받는 군 관련 직업에도 관심이 높아, 국방 군사 관련 학과의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일반 4년제 대학 입시 준비와 유사하나 체력 및 신체검사 반영

군사학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원을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여학생 선발 인원은 남학생에 비해 매우 적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2016학년도 수시 서경대 군사학과의 경우, 여학생 경쟁률이 33.33:1로 남학생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군사학과의 경우 수시 전형의 경우 단계별로 ‘학생부, 체력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반영하며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므로 대학별 전형 방법을 꼼꼼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반드시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지 따져봐야
 
먼저 직업 선택이 분명한 만큼 본인의 자질과 적성에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특히 군사학과의 경우, 대학에 따라 복수 전공은 가능하지만 타과 전과가 힘들기 때문에 대학 입학 후 적성이 많지 않으면 향후 장기적인 진로에 큰 차질을 입게 된다. 4년 동안 군으로부터 등록금을 받는 대신 4년 간 장학금 받은 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추가되어, 졸업하고 소위 임관 후 약 7년 간의 의무 복무 기간을 수행해야 함을 명심하도록 하자.

<사관학교 2016 경쟁률>

<군사 · 국방 관련 학과 2016 수시 경쟁률>

<2017 사관학교 입시 일정>

<2017 사관학교 선발 인원 및 전형 방법(일반전형 기준)>

<군사 · 국방 관련 학과 2017 수시 전형 방법>

<군사 ·국방 관련 학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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