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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36개 논술고사 대학별 정보공개.. 보고서부터 모의논술/가이드북/동영상까지

등록 LV1301ssam 조회 1795 추천 0 등록일 2021-06-23 오후 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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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대학이 공개하고 있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함께 실시/공개하는 모의논술 논술가이드북 논술특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로 공개 7년차를 맞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한 ‘기출문제집’이다. 기출문제뿐 아니라 출제의도 및 예시답안도 공개하고 있다. 매년 3월말까지 공개가 원칙으로 돼 있어, 누구나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몇 년간의 출제방향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기존의 출제유형과 방향을 제시한다면, 대학이 직접 실시하는 모의논술의 경우 올해 대학 논술고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한 교육전문가는 "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대학별 출제흐름을 파악하고, 최대한 많은 대학의 모의논술 응시를 통해 시의성이 포함된 올해 출제경향을 파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논술 대비가 될 것”이라며 "올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36개대학 중에선 6월21일 기준 24개교가 모의논술을 실시했거나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모의논술을 실시했지만 아직 올해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곳은 경기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한국외대 한양대erica 등이다“라고 말했다.

논술가이드북과 논술특강/전형안내영상 등은 영향평가보고서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이드북 및 영상을 통한 정보전달이 활발해진 상황이다. 일부 대학은 당해 치러진 모의논술 기출을 활용해 특강을 제작해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모의논술에 참가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모의논술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채점 등을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응시인원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모의논술에 참가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채점 등의 방식을 통해서도 대학들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6월21일 기준, 올해 대학이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영향평가보고서를 제외하고 모의논술 가이드북 동영상 모두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은 7개교다.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등이다. 정보제공에 있어서 트랙의 다양성 자체가 정보의 질적수준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학이 자발적으로 시간/비용을 투자해 적극적인 정보제공에 나서고 있는 지표로는 삼을 수 있다.

<논술 준비의 기본.. 올해 7년차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올해 7년차를 맞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해마다 충실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시행 첫해에는 학교마다 양식도 제각기인 등 비교적 부실한 편이었지만 이후 발전을 거쳐 교육 소외지역 일반고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대학별 양식이 통일된 이후 보고서는 대폭 분량이 확대됐다. 대부분 출제의도는 물론 출전, 제시문해석, 채점기준, 적용교육과정 등을 대부분 명시한다. 출전은 교과서나 단행본의 페이지까지 상세하게 공개, 수요자 중심적인 접근을 보여줬다. 일부 대학은 상세한 분석과 모범답안까지 제시하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 대학이 직접 공개하는 자료인 만큼, 사교육이 필요없는 입시환경을 만들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출제주체인 대학이 직접 정리/공개한다는 점에서도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다. 대부분의 사교육 기관/교재가 대학의 기출을 복원, 각기 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과는 비교불가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입시전문가들이 대체로 3~4년치 보고서를 묶어보면 대학별 출제성향과 모범답안의 유형까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채점기준 등이 함께 공개되는 만큼, 공교육 내 효용 가치도 높은 특징이다. 기출풀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교육 소외지역 일반고 교실에서 활용도가 높아, 해마다 도서벽지 출신의 상위대학 합격을 이뤄내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더 정밀해진 출전도 공교육의 대응을 수월하게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문항별 제시문에 대한 교과서나 단행본 저서명/저자명은 물론, 출판사와 출판년도, 쪽수, 재구성 여부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다. 제시문을 발췌한 의도도 함께 설명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다. 

<올해 출제유형 파악 ‘모의논술’.. 6월21일 기준, 24개교 진행>

출제주체인 대학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논술도 대학별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에 따라서는 채점결과도 제공하고 있어 당해 논술 유형을 가장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논술전형 운영 대학 36개교 중 현재까지 모의논술 일정을 공개한 곳은 24개교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3개교는 모두 이미 모의논술 계획을 공개했다. 대체로 5월중순부터 7월까지 일정이 이어져, 아직 공지가 이뤄지지 않은 대학의 경우 입학처 홈페이지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일정이 이미 진행된 대학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모의논술 이후 기출문항/풀이 등을 공개해 자가테스트 등도 가능하다.

모의논술 시행방법은 크게 오프라인 온라인 고교배포형으로 나뉜다. 오프라인의 경우 특정 날짜에 대학이 정한 장소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온라인의 경우 일정 기간/시간 동안 수험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응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시간/비용이 줄어들고 지방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고교배포형은 대학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자료를 제공하면 각 고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로 평가된다. 대학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인원 제한도 없는 특징이다.

올해 인하대는 오프라인 방식은 택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온라인 방식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인하대의 경우 모의논술과 해설특강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특징이다. 단국대 서울시립대 중앙대는 고교배포형이다. 중앙대의 경우 이미 채점 결과 등도 공개됐다. 나머지 대학들은 온라인 방식을 통해 모의논술을 실시하거나, 가이드북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 문제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모의논술을 실시했으나 아직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곳은 경기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한국외대 한양대erica 8개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 등에 대한 조정 등도 이뤄지고 있어 추후 공지되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지된 내용은 없지만 연세대(원주) 울산대 한국항공대 홍익대는 올해도 모의논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드북 공개.. 6월21일 기준 14개교, 최대 8개교 추가 공개>

수험생들은 대학별 논술가이드북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다. 현재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수원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기대 한국외대(자연계열) 14개교는 2022학년 논술가이드북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상태다. 기존에 논술가이드북을 꾸준히 공개해왔던 건국대 경기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등의 경우 모의논술 이후 또는 7월까지 최신 가이드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이드북까지 더해지면서 논술은 완전한 자기주도학습시대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대부분의 가이드북은 평가요소별 대비법부터 유형별 접근법, 전년 경쟁률과 합격자 분포, 지난해 논술 해설과 합격수기에 이르기까지 논술 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가 바뀌면서 논술유형을 바꾸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당해의 출제방침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히 확인해야 할 자료다. 

<동영상 특강/전형안내.. 6월21일 기준 14개교>

논술특강/전형안내 동영상을 통해 논술고사 준비를 돕는 경우도 많다. 현재 영상을 통한 논술특강 및 전형안내를 공개한 곳은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한국외대(자연계열)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다. 특히 경희대 성신여대 세종대 인하대 등에서는 모의논술이 끝난 뒤 모의논술을 해설하는 영상 등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영상을 통해 입학전형을 소개한 대학들의 경우, 전체 전형을 설명하거나 별도 전형별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 대학들도 있어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정보공개 내용을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2학년 논술.. 신설 3개교 영향, 모집인원 ‘소폭 확대’>

올해 논술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35명 늘어난 1만1260명이다. 2022 전형계획에서는 총 1만1069명이었지만, 논술운영대학 확대와 모집단위 신설 등의 영향으로 소폭 확대됐다. 2022 논술의 큰 변화로는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전형을 신설하면서 전형운영 대학이 기존 33개교에서 36개교로 늘어난 점이다. 전형계획과 비교해 모집규모에 변화가 있는 곳은 13개교다. 13개교 중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부산대 성신여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11개교는 2022전형계획 대비 모집규모가 확대됐다. 대부분 신설되는 모집단위에 따라 모집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숙명여대 인하대 등은 전형계획보다 모집규모가 축소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에 의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능최저에서도 동국대와 부산대는 전형계획과 비교해 수능최저기준에 변화가 있었다. 동국대는 ai융합학부 신설에 따른 수능최저기준을 명시했고, 부산대는 자연계열 하나로 묶여있던 수능최저기준에 의예/약학에는 다른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모집규모가 소폭 확대된 상황에서도 상위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들의 감소폭이 눈에 띈다. 상위대학 중 논술을 실시하는 13개대(서울대 고려대(서울) 제외)에서는 전년 대비 감소폭이 뚜렷했다. 2021학년 5794명에서 4712명으로 줄어들어 1082명이 감소했다. 교육당국의 ‘압박’ 가이드라인 때문이다. 교육당국은 정부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발 시, 논술전형 운영 대학에게 불이익을 통해 논술전형을 축소시켜왔다. 게다가 지난해 대입공정화 강화 방안 등을 통해 수능확대를 유도하면서 상위대학의 경우 논술전형의 축소세가 뚜렷해졌다. 그렇지만 지원사업과 이미 멀어져 있는 대학들은 논술전형을 신설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2022학년 논술전형을 신설하는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고 있는 대학이다. 논술은 수시 유일의 패자부활성격을 지닌 전형이어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형료수입에 보탬이 되는 측면이 있다. 교육당국의 지원사업을 통한 대학들의 전형구조 제재가 어려워지면서, 논술 전형을 통해 상위대학이 아닌 대학들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기회가 확대되는 양상으로 보인다. 실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기존 10개교에서 11개교로 늘어나는 등 논술전형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2022학년 논술전형을 노리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논술고사 반영비율과 수능최저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능최저기준에서 2022학년부터는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인해 선택과목에 주의해야 한다. 국어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설정한 경우는 없었지만, 수학영역에서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를 반영하거나, 미적분 또는 기하만을 반영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학들도 모집단위별로 수능최저를 다르게 적용해, 지원자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에서 어떤 선택과목을 인정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면 2022학년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11개로 늘어나면서, 역전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 학종과 교과의 경우 학생부가 미흡하면 상위대학 지원이 어려운 반면, 논술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해 ‘역전’의 가능성이 큰 전형이다. 물론 ‘일발역전’이라는 성격에 집중해 ‘요행’을 노리고 논술에 지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학생부를 망친 경우 발을 들이기조차 쉽지 않은 여타 학종/교과전형에 비해 논술전형이 가진 ‘역전’의 효용은 분명하지만, 맹목적인 지원 양상을 보여선 안 된다는 얘기다.

<일정체크 ‘필수’.. 중복일정, 수시납치 ‘주의’>

수험생들은 논술전형의 경우, 일정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전형이란 점도 유의해야 한다. 중복일정과 수시납치의 위험성이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원 전 실수로 일정을 잘못 파악해 중복일정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그 중 한 개 대학의 고사만 응시할 수 있다. 현행 대입에서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뼈아픈 실수다. 수험생 실수로 중복일정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형료조차 돌려받을 수 없다. 대학들의 논술고사는 통상 수능 이후 일정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필히 원서접수 전 일정을 확인해 중복 여부를 체크해봐야 한다.

수시납치는 수능 전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대학에서 주로 발생한다. 수능을 예상보다 아주 잘 봐 논술을 치른 대학보다 더 선호도 높은 대학에 합격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미 응시한 논술에 합격해 정시 지원기회를 잃는 경우다. 때문에 수능 전 논술을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기본적으로 ‘상향지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도 수능직후 주말인 11월20일과 21일 많은 대학들의 논술고사 일정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1월20일 토요일의 경우 인문계열은 9개교, 자연계열은 10개교에서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격전지인 의학계열의 경우 11월27일 경북대 부산대 중앙대 한양대 등 4개교 일정이 몰렸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 충족 가능여부와 대학별 논술고사 유형 등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경쟁률 높아.. 실질경쟁률 고려한 지원전략 필요>

논술은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형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형성한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논술의 경쟁률은 통상 타 수시전형 대비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다. 학생부를 망친 경우 발을 들이기조차 쉽지 않은 여타 학종/교과전형에 비해 접근성이 쉽기 때문이다. 지난해 논술선발을 실시한 전국 33개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무려 36.68대1에 달했다. 특히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의 경우 연세대는 70.67대1(384/2만7137명), 서울시립대 68.27대1(101명/6895명), 한양대 66.14대1(375명/2만4801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지원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게 정설인 때문이다.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해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와 반대로 수능을 예상보다 잘 봐 굳이 논술에 응시할 필요가 없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해지면서 실질 경쟁률은 드러난 명목 경쟁률의 절반을 밑도는 경우가 많다. 공개된 경쟁률만 보고 위축될 필요는 없는 셈이다.

물론 ‘일발역전’이란 성격에 집중, ‘요행’을 노리고 논술에 지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학생부를 망친 경우 발을 들이기조차 쉽지 않은 여타 학종/교과전형에 비해 논술전형이 가진 ‘역전’의 효용은 분명하지만, 맹목적인 지원 양상을 보여선 안 된다는 얘기다. 평소 자신이 서술형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자연계열이라면 풀이과정에 자신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따져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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