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입 합격전략

올해 한국외대 논술전형은 62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캠에서 선발하며 모집단위는 자연과학대학(33명) 공과대학(25명) 바이오메디컬공학부(4명)다. 전형방법은 논술70%+교과27%+비교과3%를 합산하는 방식이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을 겨냥한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 가지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모의논술과 논술가이드북이다. 지난해 기출문항부터 출제의도 출제근거 해설을 담은 영향평가보고서는 매년 3월말 발표된다. 기출을 통해 출제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제경향을 내다보기 위한 필수자료다. 다만 해가 바뀌면서 논술 출제방식을 바꾸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대학입장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자료는 논술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논술가이드북은 지난해 기출과 올해 모의논술 기출뿐 아니라 문항별 접근법까지 상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자연계열 논술가이드의 경우 첫 실시되는 자연계열 논술전형에 대한 안내다.

2022학년 한국외대 자연계열 논술전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 수ⅰ,ⅱ에서 출제된다. 고사시간은 80분으로, 총10개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별로 9~12점으로 구성해 100점만점으로 출제되며, 논술전형 총 합산 시 700점으로 환산해 적용한다. 문항별로 행동영역을 계산능력 이해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전형방법은 논술70%+학생부교과27%+비교과3%를 합산한다. 교과는 계열별 지정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 과목을 반영한다. 비교과에서는 출결과 봉사를 반영한다. 정확한 반영방법과 비교내신 적용 대상자 적용방법 등은 추후 공개될 2022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 수ⅰ,ⅱ에서만 출제.. 모의논술 확인 필수>

한국외대 자연계열 논술가이드에서는 출제방향과 준비방법도 소개됐다. 한국외대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ⅰ,ⅱ에서만 출제될 예정이다. 일반선택과목인 미적분 확률과통계, 공통과목인 수학, 진로선택과목(기하 등), 전문교과에서도 출제되지 않을 예정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사용하는 기호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고교 교육과정에서 평가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취기준과 행동영역(계산능력 이해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그대로 적용해 문제를 출제한다.

준비방법에 대해서는 교과서의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라는 조언이다. 계산 위주가 아닌 교과서에서 주어진 수학적 개념과 성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교과서 내용 중 개념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 수학적 개념을 심도 있게 다루는 영역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논술가이드에서는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숫자를 대입해 답을 얻어내는 방식이 아닌 수학적 개념과 성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응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명시됐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능 수학영역을 준비하면서 같이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제범위가 2015 개정교육과정 수ⅰ,ⅱ인 만큼, 수능 선택과목 대비에 대한 부담 없이 공통과목 준비만으로도 대비가 가능하다. 논술가이드에서는 모의논술고사를 잘 활용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모의논술고사는 실제 시행될 2022학년 논술고사의 출제범위, 출제경향, 문제유형 및 난이도 등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