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Q&A

중2인 울딸 수학이 걱정이네요.

올여름방학 수학진도를 좀 땡긴다고 과도한(?) 수업을 하다보니 수학에 질려버렸나봐요.
사실 제가 하라고 한건 아닌데..
지 친구들 진도가 벌써 고등부로 갔다며 발끈하며 한게 탈이 났네요.
2학기 중간고사부터 오늘본 기말시험까지 좀 헤매는듯 점수가  잘 나오지 않네요 ㅠㅠ

지금 다니는 학원은 괘안타고 하는데 1년을 다니다 보니 좀 익숙해져서 인지 긴장감이 제로인듯하고 진도든 성적이든 딸보다 잘하는친구가 없어서 인지 경쟁심마져 없다보니 수학에 흥미를 잃은듯 하네요.

진지하게 오늘 이야기를 해봤더니 중3기본 수업은 다 나가서 혼자서 나머지 문제집을 풀어 보겠다고 하는데... 전 직장에 나오고 집에서 본인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울듯하고(제 생각에..)

학원을 보내자니 고등부가 속해 있는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아님 개인과외를 받아 아이가 흥미가 날수 있게 조절을해가며 해야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직장을 다녀서 인지 물어볼 또래정보도 없고 막막하네요.

분당구(정자동,미금역,수내동 쪽)에 좋은 수학학원이나 개인과외선생님 좀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