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외고] 외고 1학년 재학생인데 전공어를 계속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터디홀릭]

외고 프랑스어과 1학년 딸아이가 있습니다.
영어는 계속 잘 했고 지금도 모의고사는 별 준비를 따로 안해도 다 맞아옵니다.
언어에 소질이 있고 본인도 관심이 많아서, 외고에 지원할 때 영어과와 프랑스어과를 놓고 고민 끝에 새로운 외국어를 마스터 하겠다는 생각으로 프랑스어과를 지원하고 입학을 했습니다.
외국어공부라는 외국어고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입학동기가 60%였습니다.
40%는 솔직히 동기부여와 경쟁에 의한 학업성취도 상승이라는 외고 프리미엄을 바라던 부모의 마음이었지요.
프랑스어에 대한 선행학습(?)도 없이 입학을 한 후에, 본인의 전공어라고 요상한 발음으로 부모에게 떠들어 대면서 즐거이 또 열심히 공부하더군요.
그런데 열심히 준비한 중간고사의 프랑스어 시험에서 전공과 학생들 중 딱 중간의 성적을 받아오더니 본인의 실망이 컸었나 봅니다.
그리고는 프랑스어를 어려워 하기 시작하더군요. 학기초의 패기도 사라지고...
그러더니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프랑스어에 다시금 열심히 공부를 힙니다만, 제가 보기에 문제가 있더군요.

다른 공부는 제처둔 듯, 프랑스어 교재만 책상위에 보입니다.
본인의 전공어이고, 오기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좋으나 다른 과목은 소홀해진 느낌에 불안감이 엄습을 합니다.
특히 이번에도 프랑스어에서 만족 할 성적이 안 나오면 어찌하나 하는 고민도 되고요.

프랑스어 과외를 시켜 볼까 생각도 하는데, 언,수,외 과외하고는 달리 프랑스어 과외 쌤은 개인적으로 알아보기가 너무 힘 드네요.
같은 전공반에서도 꼭 필요한 정보는 폐쇄적이라 다른 학생의 과외쌤 번호 구하기도 여의치 않고요.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계속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면 아이를 그냥 놔두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과외쌤을 붙여서라도 프랑스어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할지?
어렵습니다.
외고에 재학중 또는 졸업시킨 부모님들은 어찌들 하셨는지요.

스홀가족들 중에서 혹 주변에 프랑스어 과외쌤 추천 가능하시면 스홀가족 돕는 마음으로 쪽지나 siteking@naver.com 으로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지역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입니다.

고교진학 Q&A

_외고/국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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