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요즘은 학교와 어린이집 끝나고,

집에 오면 자기들끼리 놀이터가서 잘놀고

들어와서 별 걱정이 없었는데, 어제는 6시가 넘어도 안들어옵니다.

밖에 나가보니 놀이터에도 없고, 아파트 구석구석 다 뒤져봐도 없고 ㅜㅜ

와이프님과 합세해서 온동네를 다 찾아봐도 없습니다.

1시간 째 찾다가 아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되나 하고 있는데,

정말 완전 씨거먼한 그지꼴로 둘이 나타납니다.

친구가 와서 동생이랑 같이 저 멀리 멀리 두블럭이나 떨어진 아파트 거미놀이터에서

놀다왔다고 하네요.

엄마한테 죽도록 혼났습니다.

앞으로 한달간 놀이터 출입금지...(이건 아마 안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천만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