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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탄스키가 아직 모유수유를 하고 있거든요.

엄마 쭈쭈를 너무 좋아해서 과연 잘 끊을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낮에는 몰라도 밤중 수유는 단호하게 끊으려고 하고 있어요.

밤에는 아무리 칭얼거려도 되도록이면 안 물리고 재우려고 하거든요.

힘이 장사가 되어버린 손탄스키가 엄마가 안 주려고 돌아누으면

자기 힘으로 엄마를 돌려서 눕히네요.ㅡ.ㅡ;;

그것도 모자라 제가 잠이 들어서 정신이 없는 사이에 엄마 옷을 요리 조리 뒤져서(?)

쭈쭈를 꺼내서 억지로라도 무는거에요.

문제는 제대로 찾아서 물면 괜찮은데 자기 생각에 대충 쭈쭈처럼 보이는 곳을

물어서 빨다 보니 온통 가슴에 피멍이 들었어요.

어찌나 빠는 힘이 강한지 아침에 일어나 보면 4~5군대가 피멍이 들어 있더라고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정신을 잃고 자는 바람에 손탄스키가 엄한대를 쪽쪽 빠는 것도 모르고 잤더라고요.

오늘 아침에도 목이며 가슴에 피멍이 들어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디 아픈 사람 같아요.

애효~이렇게까지 먹고 싶다는데 그냥 눈 딱 감고 몇달 더 수유를 해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