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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의 빈부격차(?)도 학교별로 차이가 좀 크다고 하더군요. 경복초, 영훈초, 리라초 같은 경우는 정말 말씀하신 것과 같은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 같은데 다른 학교들의 경우는 좀 덜 한 것 같고요. 그래도 아무래도 경제력이 되는 가정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들이다보니 아이들 씀씀이나 말투가 좀 다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생일 파티 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공립초의 경우도 좀 부유한 지역에 가보면 비슷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 것들도 대부분 우리 어른들의 잘못 같기도 하고요. 보통 아이들이 친구데리고 오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묻는 질문이 '저 친구는 착하니?'라는 식의 질문이 아니라 '저 친구는 어디사니? 아빠는 뭐하시니? 공부는 잘 하니?' 라는 식이잖아요. 아이들이 그런 질문들을 통해서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의 차이가 신분의 차이다 라는 식으로 배워버리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쨋든 평범한 직장인 가정에서 사립초에 보낸다라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넘어서 아이나 부모 모두에게 심리적인 부담도 일정 부분에서는 분명히 생기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학부모 모임 가야한다며 옷이랑 가방 사야되는가라는 문제로 걱정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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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업무상 미팅 관계로 강남의 고가 영어유치원에 차를 가지고 가서 앞에다가 세워놨더니 국산차라며 다른데로 옮겨놨더군요. 그리고 그 자리에 외제차 가져다 놓았더라고요. 이미지상 어쩔 수 없었다라는 영어유치원 관계자의 말에 살짝 상처입었었습니다. T_T
그런데 이런 일이 사립초 뿐 아니라 강남 등 부촌 지역의 일부 초중고 앞에서 당연하게 일어나고는 합니다. 초등 고학년만 되도 엄마 차가 좀 안좋다 싶으면 학교 앞에 차 세우고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더군요.
강남의 숙명여고나 경기여고 앞에 하교 시간에 가보시면 저 차 팔면 지방에 아파트 한 채 사겠다 싶은 차들이 일렬로 줄을 서 있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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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아들하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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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비학부모인데 이런 이야기들이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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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채운맘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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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실이 참으로 씁쓸 하기만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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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상하이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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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도 주변에서 종종 봤어요. 뭐..전부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있더라구요. 저 아는분도 부랴부랴 큰 평수 아파트로 옮기더라는...흠..
아이들보다 엄마들끼리의 경쟁(?)이 더 머리아파 보였어요..전 아직 해외에 있어서 직접적인 경험은 아니지만 돌아가게 되면 저 역시 걱정해야 할 문제라서 관심(?)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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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모도 부랴부랴 큰 평수로 이사한 케이스입니다. 나름대로 새로 전학간 학교라서 친구들한테 잘 보이게 해주려고 반 아이들 집에 데려오라고 했는데 집에 놀러온 같은 반 아이가 저희 고모한테 '아줌마네 집은 왜 이렇게 좁아요?'라고 했다더군요.
그러고는... 역시나 다음 날부터 제 사촌동생이 학교에서 '거지'라고 놀림을 받아서 고모가 울고 불고 난리치다가 결국 이사온지 3개월만에 같은 단지 40평인가? 50평 짜리 복층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그게 거의 한 15~20년 전 일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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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아들하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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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아브라카다브
(여,강사,광주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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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만의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어딜 가나 외모로 평가하는 것이 가장 먼저 되다 보니 말이죠..큰아이 친구들 집에 놀러 가보면 별장 수준입니다..정원에 수영장에 벤츠 세 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고..그러나 아이들에겐 그것이 관심의 중심이 되지는 않습니다..고학년이 되면 실력이 자신감의 바탕이 됩니다..엄마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부차적인 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껏 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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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Amy^^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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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는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느끼죠~ 남들이 뭐라 그러지 않았는데 위축되고... But 아이 실력을 키워 실력으로 승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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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채운맘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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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좋은 학군의 사립초 아이가 샤넬 50마넌 짜리 지우개를 들고와 자랑 했다는 이야기가 진짜있는 이야기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여...맘이 너무 무겁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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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머쉬멜로
(여,학부모,경기 용인시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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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들사이에 그런 의식이 있을수있는것같아요.어린 아이들은 원래 다들 잘 놀고 특이한 아이 아니면 잘 어우러지는데 어른들은 가방이니 차니 옷매무새니 그런 쓸데없는거에 연연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잖아요? 그래도 별 신경쓰지마시고 아이도 당당하고 자신있는 아이로 키우시는게 아이에게도 더 좋을것같아요.학교에서도 처음에 좋은학부형 두분만 잘 사귀어두면 6년내내 끄떡없구요.부모입장에서 어쩔수없이 신경쓰이는 부분이시겠지만 그럴수록 강하게 마음먹으시고 굳세게 아이를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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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쓰리맘81
(여,학부모,경기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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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사립초를 생각 했었는데....
조금 걱정이되네요...
아이들이 셋이라 첫째보내면 둘째셋째도 보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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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옐로덕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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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국공립 어디든 있는 일입니다.
부모님과 아이의 가치관만 뚜렷하다면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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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논공희야
(여,학부모,대구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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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런저런 문제땜에 주눅들까봐 큰아이때는 사립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큰아이가 중학교갈때 이곳도 학교별로 성적차이가 좀 있어서 좀 빡센 곳에 보내었더니 "엄마는 왜 나 사립안보내셨어요?" 하더군요. 소위 명문학군 아니면, 사립초 졸업생들이 중등을 휩쓴다 하기에 부랴부랴 동생을 사립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동생 전학한지 딱 1년되었는데요. 아이 너무 행복해하고, 학교생활에 욕심이 있어서 너무너무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경제적인 면에 눈을 좀 더 일찍 뜨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이나 사고의 중심에 있지않으면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적인 면에서 따라가지 못할때 느끼는 스트레스는 공립보다 훨씬 큰것 같아요. 대다수 좀 부족하다 싶으면 부모님들이 무지하게 시키시는것 같아요...그리고 저는 아예 학교근처는 얼씬도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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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동윤아빠
(남,학부모,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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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없어지지 않는 이야기네요. 아이들이 철이 없을때 하는 이야기지만 부모가 들으면 정말 가슴찢어지죠. 유난히 우리나라가 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이들 건강하고 조금 공부 더 열심히 하면 그게 제일 좋은것 같은데..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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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신동원
(남,교사,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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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임할 때, 한교실에 전국에서 1등하는 애도 있고, 거의 꼴찌하는 애도 있습니다. 대기업 회장 아들도 있고, 반지하 단칸 방에서 할머니 모시고 사는 애도 있고요. 어딜가나, 언제나, 즉 고등학교든 초등학교든, 지금이든 40년 전이든... 성적과 빈부의 차이는 항상 있습니다. 공기나 물처럼 항상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경이 좀 쓰여도 그러니라 하고 그냥 넘어가야 할부분입니다. 다른 것 보시지 말고 우리 아이가 사립이 어울릴지, 공립이 어울릴지만 고민하시고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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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아라따1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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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대부초 나왔고, 지금은 대학까지 졸업했습니다.
제 생각엔 어릴 때 빈부차 걱정까지 해가면서 괜히 돈 들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나이 들면 그 차이 더 크게 느낄 텐데, 아이가 그때 견딜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줘야죠.
정 자식 교육 걱정되시면 초등학교 때는 교육비 조금만 하고 지금부터 돈 모아서
아이 능력이 된다면 대학졸업 후 유학 보낼 수 있는 자금부터 모으세요.
초등학교 교육 그리 큰 차이 없습니다. 제 주변에 잘 사는 애들 중에 공립 나온 애들도 많아요.
어릴 때 필요한 것은 자신감도 중요해요.
진짜 차이는 대학가는 것과 대학 후에 유학 또는 전문대학원 등등
인 거 같아요.
괜히 허덕이면서 초등교육에 돈 다 쓰지 마세요.
제가 다닐 때는 이대부초가 촌지단속 심하게 해서, 뒷 돈 주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 말로는 공립다니면서 반장하는 거 보다 낫다고 하는데,
저희 집도 중산층이고 지금 저는 잘 컸지만, 어릴 적 저는 저는 괜히 그 학교서 주눅만 들었던 거 같아요.
어릴 때는 물건 하나에도 크게 느껴지잖아요.
외국 자주 드나들고, 외국 물건, 악세사리 많은 친구들 보면서 괜히 저자신을 초라하게 느겼어요.
커서 돌아보니 그렇게 생각하며 살 필요 없었 던 거 같은데
아이가 성장만 잘 한다면, 이대부속 졸업했던 친구들하고 어울릴 기회 많아요.
괜히 능력 안되는 데 허덕이면서 뭘 하려고 하면 서로 고생이에요.
그런 친구들, 사람들은 나중에 능력 될 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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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calla
(여,학부모,서울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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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관심있어 알아보는 중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 문제가 또 있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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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보보짱구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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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초중고 다니고 ..(학교는 압구정동에 위치햇네요..) 대학까지 나와서 지금도 살고있구요..(청X동) 인터넷이나 귀동냥, 언론을 너무 믿으신거 같네요...물론 지역에 따라 빈부로 나뉘는건 맞지만, 언급하신 것처럼 심하지 않구요...
어정쩡하게 사는사람들이나 외부에서 전세살러 들어온 사람들이나 하는얘기지..실제 부유한 사람들은 신경 뚝끄고 삽니다....제 위층은 BMW 최상위트림 가지고 잇어도 구형SM3 태우고 다니구요...청담동 모 초등학교(선생님들 선호1위학교라지요?) 앞엔 마티즈로 애들 태우고 종종 다니구요...소나타 2도 있습니다....너무 귀동냥으로 선판단하지 마세요..집 평수별로 애들 나뉜다는건 옛말이고, 가치관이 같아야 잘 어울립니다..그 가치관은 부모들 몫이죠..부자집애들하고만 놀아라 하는 부모와 인성좋고 똑똑한 애들이랑 놀아라 하는 부모가 같은 수준일까요? 애들보면 그 부모도 알죠....
저는 국산 중형이지만 영어유치원앞에 세워도 뭐라 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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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아니왜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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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맞벌이인데, 직장맘들이 사립초 보내기 더 좋다고 하던데요..
저도 사립 알아보고 있는데 꼭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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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초고속주먹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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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사립학교는 아니지만 명문학교라 빈부격차가 큰 학교를 나왔어요. 애들이 대놓고 못산다고 뭐라고 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체감하기에는 그 격차가 상당히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내다 보면 결국 부유한 아이들끼리, 그리고 그냥 서민가정 아이들끼리 놀게 되거든요. 노는 물이 아예 다르다고나 할까요, 고등학생인데 친구 생일 선물을 서로 몇만원씩 내서 몇십만원짜리 신발을 사주거나 하더군요.. 그런데 그 무리가 10여명 되는게 아니라 4-5명이에요.. 저도 못사는 집은 아니고 내가 사고싶은 건 왠만하면 다 살 수 있는 가정이었지만 저희 반에는 아버지가 큰 병원 원장에 할아버지 대치동 사시는 아이, 지역에서 가장 큰 택시회사 사장 딸등이 다녔는데, 친하게 지낼 수록 그 격차가 느껴지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걸어다니다가 그냥 어 저옷 예쁘네 해서 걸어들어가 사오는 옷이 빈폴 기본 4-50만원 짜리고... 메이커 신발이나 가방이 아니면 얼굴들고 다닐 수도 없는 학교였죠=_= 고등학교인데 아이들이 롱샴을 물론이고 구찌며 루이비통 가방을 책가방으로 들고다니고.. 어머니들 모임에서도 그 격차는 확연했다고 해요. 모임 장소도 그렇고 그 내용도.... 우리아이는 몇 백만원짜리 과외를 시킨다, 우리집은 외식비로만 한달에 몇백을 쓴다.. 부모님들 직업은 대부분 대기업 등등.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느끼지 않을 지는 몰라도, 어리기 때문에 부유한 집안아이들이 대세가 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 생각없이 무시등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그게 자존심 등에 더 상처를 많이 입을 수도 있고.. 또 그런 아이들과 놀다보면 경제관념이 흔들릴 것 같기도 하네요. 교육이야 물론 돈을 많이 들이는 만큼 효과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장난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알아보시고 아이에게 잘 맞는 곳으로 고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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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hane맘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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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예비학부모이지만 저도 고등학교때 그런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끼리끼리 강남은 강남끼리 강북도 강북내에서 부자끼리 그렇게 어울리게 되지요. 괜히 돈 씀씀이에 넉넉하지 못한 저는 부모님 마음 아플까봐 바깥으로 내색하지 못하고 졸업 후 20년이 지났지만 별반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나는 그 축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울타리를 너무 일찍 쳤기 때문이지요.
암만 엄마가 확실한 가치관을 갖고 아이를 훈육해도 아이역시 부모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학교에서 느끼는 위화감을 표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과 몇 분전까지 저도 사립을 보내려고 이리저리 정보를 찾고 있었는데, 위의 글을 읽고 지난 세월이 생각이나서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성격이 부모와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 내가 느낀 점을 아이도 쉽게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멈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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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예비초등부모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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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아이 사립보낼생각으로 여기왔지만..
그런얘기 듣기는 했는데....정말 여력없으면 사립보내기도 힘들것 같은 씁쓸한 생각이네요... 아이 교육만을 바라보고 보냈다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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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사골두유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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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입니다... 사립에 대한 고민이요... 어디 학교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쪽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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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러블리커피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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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도 사립초 3학년입니다.
주변 눈치 본다고 내 인생에 도움되는거 없습니다.
스업료 부담으로 중간에 그만두는거 아니면.. 보내고 싶으심 보내세요
아이들 사이에서 잘사네 못사네 따지는거 우리네들도 그 시절에 다 했던거 아닙니까?
크는 과정에 다 하는 것들이고
엄마들 그러는거는 일부가 그러지 모든 엄마들이 그러는거 아니랍니다.
엄마들끼리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만나야지..너무 가깝게들 지내다가 문제들이 발생하더라구요
저희 애 학교의 경우는 준비물 없는 학교라 학용품부터 수업준비물까지 학교에서 다 해주구요 부모님들 학교 면담 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매일 원어민,한인 영어에 중국어,컴퓨터,오르프,수영,스케이트,승마,요트,(스포츠는 학년별로 달라요) 등등 수업 시간에 다 배우는 것들이라 특별히 학원 보내지 않습니다.
방과후 교실이 있어 과학이나 바이올린,다양하게 선택할수 있구요
특히 촌지없는 학교라 스승의 날에도 꽃바구니도 안됩니다.
이런거보면 저는 사립초 선택에 매우 만족이예여
사실 학원으로 다 돌릴려면 돈도 돈이지만 제가 힘들듯...
너무 주변과 비교하지 마세요 설사 비교 좀 당하면 어때요 그런 일들은 사립초에 보냈다고만해서 당하는게 아니고 우리가 살면서 어디에서든 겪을 법한 일들이잖아요
님의 자녀에게 사립초 생활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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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재서맘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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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디 초등학교 보내시는지 쪽지 주실 수 있으세요? 사립이면 다 촌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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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gaghuni7684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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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어느 초등학교 보내시는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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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신난다7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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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초등학교 보내시는지 쪽지 저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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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애슐리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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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간곡히 쪽지부탁드려요..
애가 7살인데 정말 고민이에요.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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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DRAGONHEAR
(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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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쮸엄마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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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쪽지좀 주시와요...
7살 아들맘이라..마음이 급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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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마이키즈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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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예비엄마인데..학교어디인지궁금하네요~~신간되시면 쪽지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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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쭈리쭈리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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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쪽지좀 주세요
제가원하던 학교가 바로 이학교같네요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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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해가가득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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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kiki짱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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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쪽지 부탁드려요. 큰 아이가 7세라 무지 고민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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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써랑맘
(여,학부모,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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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내년에 초등학교 보낼려구 고민하는 맘이랍니다..
저두 어느 학교인지 쪽지좀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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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아찌78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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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쪽지좀꼭부탁드려요..제가추첨된곳같아서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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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멀거니
(여,학부모,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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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씁쓸하네요,빈부의 격차는 자유경쟁시장 사회에 사는 이상이나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만 부각되는 부분이 더 문제네요.아이의 인성이나 그 아이가 만들어갈 사회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사립도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학교를 찾고 있는 중이긴 해요.그러다 보니 더 힘드네요.어디에나 인성교육을 먼저 하겠지만 맘들의 맘도 단지 빈부의 격차로 느껴지는 위압감 보단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자존감을 더 키우는게 좋을 듯 해요.나날이 발달하는 문명세계에서 현재 무엇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그 아이의 만족감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그래서 아들에게 유치원에서도 그러더라구요,누가 뭐 가져왔고 샀다고...하면 네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그 아이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도 많이 있을꺼라고 얘기해요.그 아이것도 좋지만 네가 가진 이것도 아마 그 아이가 보면 부러워 할 꺼라고 해요.저도 사립 나왔지만 전 별로 신경안쓰고 지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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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드륌온
(남,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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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후 한두달정도면 빈부격차 실감합니다
학교홈피에 PIE숙제 제출하는거보면 대충 잘사는집 애들 눈에 띄기 마련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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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영앤연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원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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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에 관심있어서 들어왔는데... 막상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이런 모든것들이 결국엔 부모들이 조장하는것이겠죠!! 슬프네요...
자식교육을 위해서 정보모으고 이사다니고 해봤자 결국엔... 부모가 다 망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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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을 위해서 정보모으고 이사다니고 해봤자 결국엔... 부모가 다 망치는것 같아요 <- 이 말씀이 정말 가슴에 확 와닿네요. 결국 부모가 다 망치는 것은 아닌지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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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엉클이
(남,학부모,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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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애는 서사부초(국립) 보냈는데, 사립 부럽지 않더군요.
교육의 질도 높고 교육비 싸고.
단지, 입학시 경쟁률이 최근에는 무척 높아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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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은 당첨(?)만 될 수 있다면 로또랑 똑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우수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고죠!!
비용은 공립학교인데 교육은 사립학교이다보니 사립학교 보낼 비용 6년 합하면 정말 로또 맞는 금액이랑 별 차이가 안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렇다보니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들어가기 힘들어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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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이러케이쁜슈
(여,학부모,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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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런문제점이있을꺼 같더라구요..사립만 생각하고있었는데 딱히 능력이있는 중산층은 안닙니다.사립을보내며 조금은 헐떡거려야할듯한데..저부터 갈팡질팡하니..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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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서현하임맘
(여,학부모,서울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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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립 보내고 싶은데.. 형편을 봐야하나 그냥 보내고 봐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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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혀니유니
(여,학부모,서울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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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7세라 사립초 고민중인데 글읽을수록 자신이 없어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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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그린스타트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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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지런하시면 공립도 괜찮습니다..사교육 부담은 사립이라고 예외가 아니거든요..
사교육에 끌려가지 않고 적절히 활용하실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힘든 세상입니다..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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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ipride
(남,학부모,서울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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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립을 선택하기전에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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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지선동수맘
(여,학부모,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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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깜박엄마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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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0여년전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과 달라진 것이 뭔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발전이라는 것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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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해솔엄니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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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제는 사립 뿐 아리아 어느 학교를 가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에효~~ 참...뚝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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