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1기쁜새싹 (여,학부모,경기 시흥시)   
2014-05-19 오후 3:05:28
   ^^ 어릴적 대화를 적어놓으시는 열심이 이렇게 잔잔한 여운을 길게 주시네요 ^^ 저희 큰딸 일곱살인데 저도 부지런하게 적기 노력 해봐야겠어여 나중 무서운 중이때 같이 읽어보게요 ^^ 감사합니당~
 
LV2자작나무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4-05-20 오전 1:11:27
^^ 아이들 어릴때 사진, 어릴때 했던 말들..
그것들을 저는 아플때 먹는 약이라고 표현하곤 해요..

외로울때, 아이때문에 맘이 힘들때 한번씩 꺼내보면
빙그레 웃음이 나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금새 자라는데,
이런 생각들을 했다는게 넘 신기해요..
지금은 저보다 키가 크고, 아빠만큼 고추가 커진 아들녀석이
아직도 그때처럼 앵앵거릴때...

기록이란 그래서 좋은것 같아요. 응원할께요..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중2때 너무 흐뭇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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