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공부비법

언어영역을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하소연하는 학생이 많다. 문제풀이로 시작해 문제풀이로 끝나는 언어 공부는 비효율적이다. 문제풀이는 여름방학으로 미루고 겨울방학에는 개념정리부터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실제 수능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언어 세부영역 출제 TIP

 

듣기

대본의 정확한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화자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화법의 특징 파악, 전체의 추리, 도표나 그림을 통한 내용의 이해 등이 그것이다. 이 부분이 약한 학생은 가지고 있는 듣기 테이프를 활용하여 단시간 내에 정확하게 듣고 빨리 풀 수 있는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쓰기

한 두 문제를 제외하고는 어법에 맞는 문장 찾기, 주제문과 뒷받침 문장의 긴밀성 파악하기, 개요 작성, 논거 파악, 문장에서의 퇴고 능력, 연상하기 등 정형화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자신이 특히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읽기(문학)

주로 국어 교과서나 문학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유명작가의 작품이나 고전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요 작가의 작품의 주제나 줄거리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고전운문 - 두 작품의 공통 특징 파악. 형성화 및 표현방법, 그리고 임눌의 내면의식을 파악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현대시 - 두 세 작품을 엮어서 작품의 공통 특징 파악하기와 화자의 정서나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시의 주제, 표현, 소재 등을 중심으로 두 작품을 읽으면서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공통 원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을 기른다.

고전산문 - 두 작품의 공통 특징 파악. 형상화 표현 방법. 그리고 인물의 내면 의식을 파악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현대소설 - 지금까지 출제된 현대소설은 대부분 장편이었다. 따라서 제한된 분량 안에서 정보를 찾아내는 문제, 즉,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거나 화자의 갈등 전개 양상을 묻는 문제가 많다. 작품의 내용과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관건이 된다.

 

읽기(비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 - 내용의 일치 여부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주의를 기우려 지문을 읽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회 - 글쓴이의 핵심 주장이나 주장의 전체를 묻는 문제가 많으므로 글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과학 - 지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편이므로, 어휘의 의미나 정보간의 관계를 파악하며 읽어야 한다.

예술 - 글을 읽고 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지, 또는 대상 관점 개념 등을 대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등 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통합유형 - 서로 다른 영역을 통합시킨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사진을 보고 글의 내용을 연상하기, 도표나 그림을 활용한 문제, 쓰기와 듣기를 연결한 문제,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시킨 문제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문제의 지문 이해 뿐만 아니라 이를 그림, 사진, 예술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형태와 결부시키는 연습도 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 http://www.godeunge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