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공부비법

[공부잘하는법] 컴퓨터, 게임, 인터넷, 판타지 소설 등으로 부터 벗어나기 [공부잘하는법]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욱 집중해서 공부하기 위해 동기부여 차원에서 컴퓨터나 인터넷 게임 등을 하지만 자칫하면 그 자체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이런 것들이 어떤 측면에서 좋지 못한지를 알아보고 중독된 경우라면 어떻게 중독에서 벗어날 것인지 알아보자.

이런 것들이 왜 나쁜가?

신체적으로 보면 다른 친구들과의 외부활동보다 이런 것들을 즐기기를 선호하게 되므로 실내에서만 지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지 않다. 또한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런 것들을 즐기는 친구들과의 관계에만 빠져들므로 다양한 대인관계를 방해하게 된다. 가족과의 단절도 생길 수 있다.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대개 이런 것들에 빠지게 되면 점점 불안함, 성급함 초조한 심리적 상태가 되기 쉽다. 그래서 이런 것들에 중독된 친구들을 보면 공격적이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이게 된다. 더군다나 학업적으로는 당연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게 되므로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중독에서 벗어날 것인가?

1.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중독으로부터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갖추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상 아무리 누가 그만하라고 해도 참아내기 어렵다. 반대로 내가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그동안 내가 이런 것들에 중독되어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해보자.

2.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미 중독이 되었다면 안하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한달 정도만이라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만 흥미와 관심을 없앨 수 있다. 조금씩 자기보상 차원으로 하더라도 결국 중독에서 벗어나기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3시간 공부하면 1시간 게임을 하도록 해도 결국 2시간 3시간 계속해서 하게 된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것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가장 좋다.

3. 이런 것들을 즐기는 친구들과 만남을 줄이고, 컴퓨터나 소설책이 눈앞에 보이지 않도록 없애야 한다.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다면 중독에서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중독 벗어나기

집에서 간단히 해볼 것들을 알아보자. 우선 책상을 정돈해보자. 한결 마음이 안정되고 학습에 대한 의욕이 생길 것이다. 자신의 방에 컴퓨터가 있다면 컴퓨터는 반드시 거실에 둔다.

또한 이런 것들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 때 할 것을 마련해두자. 보다 흥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거나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자. 관심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스스로 절제가 어렵다면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중독된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를 들어 컴퓨터에 중독되어 있다면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시간만 활용하거나 시중에 나온 조절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진단세트 (20문항)

1. 이런 것들을 많이 하다 보니 생활이 불규칙해졌다.

2. 이런 것들을 많이 하다 보니 건강이 나빠졌다.

3. 학교성적이 떨어졌다.

4. 머리가 아프다.

5. 계획한 일들을 제대로 못한다.

6. 수업시간에 잔다.

7. 시력이 나빠졌다.

8. 다른 할 일이 많아도 이런 것들을 우선 한다.

9. 가족과 대화가 줄었다.

10. 이것들을 할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

11. 무엇보다도 가장 재미있다.

12.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된다.

13. 못하게 된다면 마음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14. 그만둬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15. 다른 사람이 그만하라고 하면 화가 많이 난다.

16. 다른 일보다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서 더 하게 된다.

17. 부모님 몰래 하는 재미에 더 빠져든다.

18. 한번 시작하면 생각보다 더 많이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19.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더 하게 된다.

20. 시간을 줄여보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1~5개면 일반적으로 건전하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절히 하고 있는 경우이다.

6~10개면 중독가능성이 높고 지금부터 줄이지 않으면 중독으로 넘어갈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다.

11~15개면 이미 중독단계에 들어섰으므로 적극적으로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단계이다.

16개 이상이면 상담이나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 단계로서 혼자서 중독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이다.

진단리스트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만든 자가진단 검사와 예방교육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참고사이트:

한국청소년 상담원: http://www.kyci.or.kr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 http://www.iap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