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2 수시 모집요강이 확정된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최대 화두는 단연 면접일정이다. 면접일정이 중복될 경우 6회로 제한된 수시지원 기회를 허무하게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이 연기됐던 작년과 달리 수능 일정 조정이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통상 수능 전/후로 나뉘는 대학별고사 일정도 모집요강에 공개된 시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일정은 크게 수능이전과 수능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수능이전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일 경우 보다 신중한 지원이 요구된다. 수시납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상향지원을 하게 되는 수시 특성상 수험생들이 면접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와도 이미 수시에 합격해 정시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나 상향지원의 영향으로 수능이전 면접은 응시율도 대체로 높다. 응시율이 높을 경우 자연히 합격가능성도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를 기준으로 살펴볼 경우 올해 수능이전 인문계 일정은 비교적 평이하다. 10월30일 성균관대와 이화여대의 면접일정이 겹치긴 하지만 성균관대의 경우 학종(학과모집), 이화여대는 교과(고교추천)으로 전형유형이 아예 상이한 특징이다. 특히 성대 학과모집의 경우 교육학과 한문교육 2개학과에 한해서만 면접을 실시, 나머지 모집단위는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31일 역시 한국외대 학종(면접형)과 이화여대 교과(고교추천)에서 면접일정이 겹치지만 전형유형이 다르다. 이화여대는 교과면접을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 모집단위별 상세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능이후 인문계 면접은 12월4일 중앙대와 경희대 학종이, 12월5일 중앙대와 건국대 학종이 격돌한다. 

자연계 역시 수능이전 면접의 경우 지원전략을 세우는 게 비교적 용이하다. 10월30일 성균관대(학종) 경희대(k-sw인재), 이화여대(교과) 등의 일정이 중복되지만 전형 유형이 각각 다르다. 수능이후에는 11월28일에는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3개교 ‘대표학종’이 격돌, 보다 신중하게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올해 일반과 지균 모두 타대학과 중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은 11월26일, 지균은 12월3일 면접을 진행한다. 상위15개대 중 유일하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서울대 지원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나머지 대학들끼리 중복지원 여부를 검토하며 수시6회 카드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연계 학생들에겐 이공계특성화대(이하 이공특) 지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이공특 중 포스텍을 제외한 4개교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원으로 수시 6회 지원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수시6회 지원카드를 모두 사용하고 나서도 자유로운 지원이 가능한 셈이다. 심지어 수시에 합격한 후에도 정시지원이 가능해 수시납치를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한다. 상위대학 면접일정과 중복될 염려도 적다. 올해 수시에서는 5개 이공특 중 포스텍만 연세대/인하대 학종과 면접일정이 중복된다. 

면접은 논술고사처럼 지원자들이 대규모로 동시에 고사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일정이 세분화된 차이가 있다. 그만큼 면접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복일정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대학마다 응시인원을 가늠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대학이 대부분이다. 원서접수 현황을 파악한 뒤 모집단위별로 시간대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접수 직전까지도 중복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이유다. 2022수시에서도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면접시간을 공지한다고 명시했다.

<인문면접 12월4일 125일 학종 격전>

올해 수능이전 면접의 경우 비교적 중복을 피하는 게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10월30일 성대와 이대의 면접일정이 겹치긴 하지만 성대는 학종(학과모집), 이대는 교과(고교추천)이라 전형유형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교과는 31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진행, 이 경우 한국외대와 면접일정이 겹치지만 한국외대 역시 학종 전형의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형간 중복은 없는 특징이다. 

- 수시납치 유의 수능이전.. 연대/이대 교과, 이대 특기자 면접 실시

인문계 수능이전 면접은 10월17일 연세대 교과(추천형)를 필두로 시작된다. 올해는 수능일정이 연기되지 않기 때문에 전년대비 면접 시작일이 2주 가량 앞당겨졌다. 연대 추천형은 교과전형임에도 면접을 진행하는 특징이다. 학종으로 운영하던 기존 전형을 교과 지역균형전형으로 변경한 케이스다. 1단계에서 교과100%만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와 면접점수 40%를 합산하는 식이다. 

10월30일에는 성대 학종과 이대 교과의 면접이 예정돼 있다. 두 전형 모두 정확한 면접시간대는 미정이다. 성대 학종(학과모집)은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지만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인문의 경우 교육학과 한문교육 2개학과에서만 면접을 실시한다. 이대 고교추천은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교과80%와 면접2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다. 이대 고교추천 면접은 10월3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외대 학종(면접형) 역시 같은날 면접을 진행한다. 

일주일 뒤인 11월7일에는 이대 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어학특기자(중어중문 불어불문 독어독문 영어영문)과 국제학특기자(국제학부) 모두 같은 날 면접을 진행한다. 자세한 면접시간/장소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수능이전 면접일정은 11월13일 고대 학종(계열적합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오전/오후로 나뉘어 면접을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11월9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학종면접 격돌 수능이후.. 12월4일 중대 경희대 대표학종 일정 중복

11월18일 수능이후 인문계 면접일정이 본격화된다. 수능이후에는 전 대학이 학종에서만 면접을 실시, 학종간 대격돌이 예상되는 이유다. 인하대 학종(인하미래인재)가 11월20일로 가장 빠르다. 경영대학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문과대학 국제학부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11월21일에는 연세대 학종(활동우수형) 면접이 예정돼 있다. 면접은 오후/오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문과대학 신과대학 생활과학대학 교육과학대학이, 오후에는 상경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간호대학이 면접을 진행한다. 

11월26일에는 서울대 학종(일반)이 면접을 진행한다. 타 대학과 중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시 지원 시 서울대와 면접을 실시하는 다른 대학들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셈이다. 

수능이후 인문계 면접은 11월27일 이후 본격화된다. 11월27일에는 서울시립대와 숙명여대의 학종 면접이 중복된다. 두 학교 모두 인문계 전 모집단위의 면접을 진행, 상세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습이다.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은 449명을 모집, 숙대(면접형)의 경우 194명을 모집한다. 다만 모집인원만을 토대로 예상 지원인원을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다. 숙대의 경우 여대 특성상 남녀공학 대학들보다 적은 모집단위임에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11월28일에는 고려대 학종(학업우수형)과 연세대 학종(국제형)의 면접이 겹친다. 단, 연세대 국제형의 경우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아시아학 융합인문사회과학부에서만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대 면접과 중복지원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연세대 국제형은 국내고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 중 1개과목을 포함해 2개과목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영어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도 만족해야 한다. 고대 학업우수형 역시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사에서 3등급으로 비교적 높은 등급을 요구한다. 국수영탐 4개영역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12월3일에는 서울대 학종(지균) 면접이 있다. 서울대는 학종 일반과 지균 모두 타대학과 일정이 전혀 중복되지 않는 특징이다. 학종 지균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수영탐 중 2등급이 3개 이상이어야 한다. 

다음날인 12월4일은 중앙대와 경희대의 대표 학종이 격돌한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이다. 중앙대의 경우 교육학 유아교육 영어교육 문헌정보학 사회복지학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오전과 오후를 구분해 면접을 실시, 이미 모집단위별 면접일정을 공개한 상태다. 오전9시에는 문과대학 자율전공학부 경영대학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제외) 간호학과(인문)이, 오후2시에는 정경대학 호텔관광대학 지리학과(인문)이 면접을 진행한다. 

12월5일 역시 면접일정이 중복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가 12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12월5일 면접을 진행하는 학과는 인문대학 경영경제대학 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사회학과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같은날 건국대 대표 학종인 ku자기추천도 면접을 진행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에 희망하는 모집단위가 있을 경우 건대 ku자기추천과의 중복지원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월11일과 12일에는 동국대 학종(dodream)의 면접이 진행된다. 양일간 오전/오후/종일로 나눠 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먼저 11일에는 오전 사회복지, 오후 광고홍보 교육 국어국문/문예창작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북한학 식품산업관리학 역사교육 정치외교학, 종일 경제학 법학 회계학이 면접을 진행한다. 12일에는 오전 철학과 면접을 시작으로, 오후 경영정보 경찰행정 국어교육 국제통상 사학 사회학 일본학 중어중문 지리교육 행정학이 면접을 실시한다. 종일의 경우 경영학 영어영문이 예정돼 있다.

<자연 면접 11월28일 고대 시립대 숙대 ‘대표학종’ 격돌>

자연계열은 인문계열보다 면접 중복일정이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능이전의 경우 면접일정이 겹쳐도 대부분 전형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는 게 다소 수월하지만, 수능이후의 경우 11월27일 서울대 연대 건국대, 11월28일 고대 시립대 숙대, 12월4일 서울대 중앙대 건국대 등 상위대 학종 면접일정이 상당수 중복돼 있다. 다만 11월27일에는 서울대 의학계열, 연대 언더우드학부/융합과학공학부만이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복지원의 염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2월4일 역시 서울대는 지균에서 의학계열 면접만 진행한다. 고대 시립대 숙대의 대표학종들이 격돌하는 11월28일 면접의 경우 3개교 모두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진행,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일정을 피해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 특기자/교과 면접 수능이전.. 정원외 고대 사이버국방 11월6일 면접 실시 

자연계 면접은 10월16일 연세대 교과(추천형)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이대와 면접일정이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교과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비교적 면접일정을 짜는 게 용이할 전망이다. 

일주일 뒤인 10월23일에는 한양대 소프트웨어인재가 면접을 진행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만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sw인재 면접을 진행하는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3개교의 면접일정이 전혀 겹치지 않기 때문에 sw 특기자 전형을 진행하는 학생들 역시 면접일정을 짜는 게 어렵지 않다. 

10월30일에는 성균관대(학종), 경희대(k-sw인재), 이대(교과) 3개전형 면접이 진행된다. 3개학교의 전형유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면접일정이 충돌할 가능성은 적다. 성균관대 학과모집은 서류100%로 전형을 진행,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면접을 실시한다. 자연계는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경희대 k-sw인재는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 전공을 대상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이대 고교추천은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이대 고교추천은 다음날인 10월31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날짜별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날 한국외대 역시 면접을 실시한다. 학종(면접형)과 학종(sw인재)다. 면접형은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sw인재는 컴퓨터공학부와 정보통신공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고대 사이버국방은 11월6일 면접이 예정돼 있다. 정원외 모집을 실시하는 학과지만, 군 계약학과로써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특징이다. 면접시간은 오후1시30분 이후다. 같은 날 성대 학종도 의예과에 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11월7일에는 이대 과학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이대는 인문 어학/국제특기자와 자연 과학특기자 면접을 같은 날 진행한다. 과학특기자 전형을 통해 지원 가능한 학과는 화학/나노과학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사이버보안 화학신소재공학 환경공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다. 

11월14일에는 고대 계열적합형 면접이 예정돼 있다. 타 학교와 면접일정이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려대 면접을 기준으로 면접일정을 수립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 학종 면접 본격화 수능이후.. 11월28일 고대 시립대 숙대 면접 중복

수능이후 자연계 면접일정이 본격화된다. 특히 11월27일부터 상위대학간 학종 면접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대 인하대 서울대 건대 고대 시립대 숙대 중대 경희대 동국대 등이 수능이후 면접을 진행한다. 

수능이후 면접은 11월20일 연세대(활동우수형)과 인하대(인하미래인재)를 필두로 시작된다. 연대 활동우수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면접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이과대학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이, 오후에는 공과대학 인공지능융합대학이 면접을 실시한다. 인하대 인하미래인재는 20일 첨단sw융합학부에서만 면접을 실시,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수학교육과 의과대학은 다음날인 21일 면접을 진행한다. 21일 자연계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있는 경우 지원을 적극 고려하는 것도 좋다. 

서울대 학종(일반) 면접은 11월26일이다. 타 대학과 면접이 전혀 겹치지 않는 모습이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서울대 면접을 중심으로 수시6회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게 가능하다. 단 수의대 의대 치의대는 다음날인 27일 면접을 치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1월27일에는 서울대 학종(일반), 연대 학종(국제형), 건국대 대표학종인 ku자기추천의 면접일정이 몰려있다. 단 서울대는 수의대 의대 치의대, 연대는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융합과학공학부만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복지원의 우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건대 ku자기추천은 공과대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을 제외한 자연계 전모집단위에서 같은날 면접을 진행한다. 3개대학 모두 면접시간/장소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1월28일 고대 시립대 숙대의 대표학종들이 격돌한다. 고대(학업우수형) 시립대(학생부종합) 숙대(숙명인재ⅱ) 등이다. 숙대 소프트웨어융합인재도 같은 날 면접을 진행한다. 3개교 모두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일정을 피해가는 것도 어려울 전망이다. 반드시 3개교 중 1개교만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다. 

12월3일에는 서울대 지균 면접이 진행된다. 수의대 의대 치의대를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같은 날 면접을 진행한다. 타 상위대학과의 중복 우려도 없다. 단 서울대 지균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국수영과 중 2등급이 3개이상이어야 한다. 

중대와 건대의 대표학종이 12월4일 면접을 진행한다. 단 건대 ku자기추천의 경우 공과대학 상허생명과학대학에서만 12월4일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대와의 중복지원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중대 다빈치형인재는 간호학과(자연)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첨단소재공학 자연과학대학 ai학과 약학대학 의과대학 생명공학대학 예술공학대학이 면접을 진행한다. 같은 날 서울대 지균 의학계열도 면접이 예정돼 있다. 

중대 다빈치형 인재 면접은 다음날인 12월5일까지 이어진다. 화학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창의ict공과대학이 면접을 진행한다. 경희대 대표학종인 네오르네상스 역시 같은 날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요강을 통해 면접시간을 정확히 공지한 모습이다. 오전9시부터 생활과학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 간호학과(자연)이, 오후2시부터는 의예 한의예 치의예 면접이 진행된다.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동국대 학종 면접을 끝으로 상위15개대 면접 일정이 마무리된다. 12월11일 오후에는 바이오환경과학 생명과학 수학교육 통계 ai융합학부 면접이, 종일 건축공학부 물리/반도체과학부 전자전기공학부 화공생물공학과 면접이 예정돼 있다. 같은날 소프트웨어전형 면접도 함께 진행한다. 멀티미디어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을 대상으로 한다. 12월12일에는 오후 가정교육 수학 약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의생명공학 화학이, 종일 건설환경공학 기계로봇에너지공학 산업시스템공학 식품생명공학 면접이 예정돼 있다.

<자연계 상위권 선택지 이공계특성화대.. 중복일정 가능성 거의 없어>

자연계 상위권 학생이라면 이공특 지원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포스텍을 제외한 4개교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원으로 수시 6회 지원제한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시 6회 카드를 모두 다 쓰고도 지원이 가능함은 물론, 타대학 수시에 합격하고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공특끼리는 물론, 상위15개대 자연계 면접과도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이공특 5개교 중 포스텍만이 연대/인하대와 면접 일정이 중복되는 모습이다. 

수능이전에는 dgist unist 지스트의 면접이 예정돼 있다. dgist가 11월1일부터 5일까지 면접을 진행, 이공특 5개교 중 면접일정이 가장 빠르다. 수시 전 전형(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특기자)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대상자는 10월22일 발표된다. unist는 특기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일은 11월6일이며, 면접대상자 발표일은 11월3일이다. 

지스트도 dgist와 마찬가지로 수시 전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면접대상자는 5일 발표된다. 포스텍과 kaist는 수능이후 면접을 실시한다. 포스텍은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면접을 진행한다. kaist는 일반전형이 12월1일,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특기자가 12월2일 면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