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학입시 칼럼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강명규쌤입니다.

 

경찰 간부(6급 경위 임관)를 양성하는 경찰대학에서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개했어요.

 

 

※ 2021학년도 경찰대학 입학전형 주요 변화

 

1. 선발인원 축소 (100명 -> 50명)
- 선발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절반인 50명으로 줄어들어요. 2023학년도부터 3학년 편입생을 50명 선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입학 인원이 그만큼 줄어드네요.

2. 남녀 분리선발 폐지
- 이제까지는 신입학 인원 100명 중 여자는 12명만 뽑아서 여학생 경쟁률이 엄청났지요. 2019학년도 남학생 경쟁률은 46.1대 1이었던 반면, 여학생은 179.7대 1이나 됐거든요. 여학생 경쟁률이 남학생의 3배가 넘은거지요. 그런데 앞으로 통합선발로 전환되면 여학생들의 경찰대 진학이 조금 수월해질 수 있겠어요.

3. 입학연령 제한 변경
- 17세 이상 21세 미만 -> 17세 이상 42세 미만
- 기혼자 입학 가능
- 연령제한이 완화되서 타 대학 경찰학과 재학생 뿐 아니라 현직 경찰 중에서도 지원자가 발생하겠어요. 9급 순경으로 근무하다 6급 경위를 목표로 경찰대에 도전하는 현직 경찰들도 나올 수 있으니까요.

4. 체력검사 강화
- 앞으로 체력기준이 강화되요. 특히, 여학생 기준이 강화되지요. 이제까지 팔굽혀펴기 할 때 여학생은 바닥에 무릎을 대고 했는데 앞으로는 남학생처럼 무릎 떼고 정자세로 해야되요. 그래서 경찰대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은 체력을 많이 키워야겠어요.

 

※ 경찰대학 입시 변수

 

1. 병역혜택 폐지
- 경찰대 남학생들은 이제까지 의경 기동대 소대장 등으로 병역의무를 대체해왔어요. 그런데 의경제도 폐지에 따라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개별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되요.

 

2. 생활지도 개선 (2020년 시행)
- 1~3학년 : 사복 착용 / 자율기숙 (상황에 따라 일정기간 합숙 및 제복 착용)
- 4학년 : 제복 착용 / 의무합숙

 

3. 학비지원제도 변경
- 기존에 전액 지원되던 학비 중 일부를 앞으로는 학생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요.

 

 

지금까지는 경찰대를 졸업하면 6급 경위로 임관해요. 그런데 이런 방식이 과도한 특혜다, 경찰내 폐쇄성을 강화시킨다 등 논란이 되고 있네요. 따라서 앞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경찰 개혁과 맞물려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니 경찰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경찰대 개혁방안을 꾸준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스터디홀릭 하세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