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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27명 중 15등이었던 학생인데 기사 내용을 보니 중학교 때 등수인거고 고1 첫시험에서는 반에서 1등, 전교에서 7등 했다네요. 내신도 어렵지 않게 1등급을 받았다고 하고요. 제목에 낚였어요.
언론에 나오는 합격수기들을 보면 이런 케이스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냥 제목만 보고 믿어서는 안 되지요. 합격수기 책들도 마찬가지고요. 합격수기 책들 중에는 실제 학생이 아니라 작가가 대필한 책들이 많거든요. 작가가 글을 다듬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학생이랑 몇 시간 인터뷰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더라고요. 그래야 잘 팔린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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