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이 대학에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정시를 확대하라고 이야기했다는데 그게 정말 진정성있는 이야기일지 의심스럽네요. 교육부에서 정말 정시를 확대하려고 한다면 교육부 차관이 대학을 개별적으로 접근할 필요없이 교육부 장관명의로 대교협에 공문을 발송하거나 대학총장을 교육부로 한 번에 집합시키면 되는 일이잖아요.
캉쌤 생각에는 학종 확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너무 고조되자 선거에 악영향이 있을까봐 잠시 쑈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선거가 끝나고 나면 교육부 장관이 나와서 ‘이건 교육부 차관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이다. 교육부의 공식적인 정책이 아니었다’라며 꼬리짜르기를 할 것 같네요. 잘되면 자기가 한 일, 잘못되면 꼬리짜르기 식으로요. 진짜 정시를 확대하려는 것이면 차관이 아니라 장관이 직접 나서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면 될 일이니까요.
LV9iolo92(여,학부모,서울 서대문구)
2018-04-03 오전 9:27:14
정식 공문이 아닌 개별 전화 연락이라니...
차관 개인적인 사견 전달인거 아닌가요..
교육부 행태에 점점 실망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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