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덧글수 : 12개
LV10수신제가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장안구)
2013-06-27 오전 8:45:09
  엄마표 교육으로 초중등을 달리고 있는 입장에서 잘 읽었습니다. 엄마의 주도를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서서히 아이 주도로 옮겨감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엄마표 학습은 잘 하면 오히려 소통이 되는 가정으로 자녀의 사춘기도 무난히 지나고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LV1세땀맘 (여,학부모,경기 안양시 동안구)
2013-06-27 오전 10:32:47
  아이를 포기할수록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강의를 듣고 왔어요. 부모의 관심이 잔소리가 아니면 아이의 정서감과 자아존중감은 높아지겠지요. 엄마표 교육은 장점이 크지만 현명한 부모만이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LV3떡갈나무의자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2013-06-27 오전 10:43:55
  엄마표교육도 이런 복병이 숨어있네요, 아이가 자라며 사춘기도 오고 자라는 만큼 성품도 바뀌니 거기에 잘 대처해서 유연하게 적용해야만 성공할 수 있겠네요~
LV8매화잠 (여,학부모,울산 동구)
2013-06-27 오후 3:27:21
  엄마표 학습이란 말이 나온게 아이들 영어조기교육 붐에서부터
출발했다지요
엄마의 일관성과 거시적 안목으로 호흡 가다듬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무척 좋은 방식이지만, 도를 넘어선 경우가 허다하니 실패담도 많지요^^;;
LV4찾아바바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3-06-27 오후 4:00:40
  엄마표 교육의 명과 암을 잘 짚어준 좋은 기사네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엄마표로 영어 수학을 진행하다가 중학교 선행 들어가면서 수학을,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들어가면서 영어를 학원과 과외로 넘겼습니다.
물론 기사에서 지적한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었죠.
엄마표를 진행하시려면 부모가 생각보다 엄격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런저런 이유와 가족행사로 연일 빼먹기 쉽고 아이들도 엄마랑 아빠는 만만하거든요.
그런데 사춘기가 되면서 이런 엄격함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부모 역시 아이들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고 있기란 어려운 문제거든요.
주변에서 끝까지 부모가 붙들고 가르쳐서 진학에 성공한 케이스는 한 명밖에 보지 못했어요.
사춘기 이후로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부모는 조력자 역할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큰아이 고등학생 작은아이 중학생인데 자신과 관계된 것은 자신이 결정하되 부모의 의견을 신중하게(?) 고려해 준답니다.(지들말로)
LV2포틀랜드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3-06-28 오후 2:05:17
  저희는 다행히 엄마표 교육의 장점을 살려서 지금까지 해왔는데
전업주부인 저와 영어와 수학을 좀 봐줄 수 있는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지요. 모든 학부모가 그런 조건을 갖추어 엄마표를 할 수 없으니 학원이 존재하겠지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인 것 같아요
LV3반디는개똥이 (여,학부모,경북 상주시)
2013-07-01 오후 2:47:42
  며칠전 교육에 다녀와서 보니 아이들의 진짜 실력은 중2~3학년에
나타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엄마표 실력~~
혼자 하는 연습을 시키는데 쉽지 않아여
큰넘들은 잘 했는데..이 막둥이가..애물단지~~~ㅜ.ㅜ
LV1yj9823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3-07-02 오전 11:28:49
  엄마표 교육 정말 힘이 듭니다. 잘 따라와 주지 않을 때는 아이와 얼굴을 붉혀야 하고 이게 맞는지 늘 고민입니다. 오늘도 웃으며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LV2빨강부치 (여,학부모,전북 부안군)
2013-07-04 오후 2:13:58
  아직까지 잘 따라와준 아이가 고맙고 감사하죠^^ 많은 대화가 같이 해야만 성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갈 수록 말안되는거 같네요... 시간 부족이라고 해야하나ㅠ... 다시한번 맘을 아이의 행복ㅇ반 공부를 위해 사랑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LV2은경은경 (여,학부모,전북 전주시 덕진구)
2013-07-05 오후 1:55:19
  “엄마표 교육의 최종 목표는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이 돼야 한다. 본질을 잊고 너무 많은 걸 가르치려 욕심 부리다 보면 아이가 되레 게을러질 수도 있다.”
이 말 정말 공감합니다. 아이를 3학년때까지 엄마표로 가르치다 혼자 공부하도록 지금 나두고 있습니다. 그 때 욕심이 생겨서 아이와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았던 생각이 납니다. 오히려 아이가 대충 공부를 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표보다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공부를 이렇게 했더니 이런 결과도 나오구나 하며 여러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혼자 공부하려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헤메는 듯 보입니다.그러나 분명 자기만의 공부법이 생기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도 헷갈립니다. 이러다 공부의 자신감을 잃어버릴까 걱정도 되고...휴~
LV3준톨맘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3-07-11 오후 12:58:37
  아...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하나 없네요.아이 키우는데 정답이 없는 것 같아ㅛㅇ
LV1아이마고 (여,학부모,충북 청원군)
2013-07-17 오전 10:53:35
  엄마표 교육..너무 좋을 것 같지만 분명 단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막연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런점을 주의해야겠네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엄마표로만 달리기에 가장 필요한게 아이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잘하면 신나는 분위기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화이팅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결국은 사교육 기관에 손을 내밀게 되겠죠. 내 아이를 가장 잘 안다는 유리한 입장에서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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