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졸 재직자가 재직 상태로 대학에 다니면 대학에 상관없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합니다. 국립대에는 고졸 재직자 대상 전담과정을 운영하고요.
앞으로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이 더 늘어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되면 예전처럼 대입을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나오겠어요. 일단 특성화고에 진학한 후 아빠나 친인척 회사에 취업 후 국공립대에 지원하면 등록금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요.
공부 못하는 돈 있는 집 아이들을 위한 활로로 활용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
LV2파이팅승리짱(여,학부모,대전 서구)
2019-06-25 오후 12:35:06
정말 좋은 지원인 듯 합니다. 아이들이 목적없이 대학 다니기보다는 업무에서의 필요성을 느껴서 다니게 되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더라구요.
LV6세근이(여,학부모,서울 도봉구)
2019-12-09 오전 12:12:57
물론 강샘말씀처럼 악용되는 사례도 있겠지만, 대학에서 선추후진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으로 아이들이 다시 대학으로 오는 이유는 능력이 아닌 학력차별에 상처를 받아 다시 학교로 오는 사회적 문제 맞습니다. 아이들 말로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면 회사다니며 힘들게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아니면 맹목적인 대학이 아닌 필요로 선택해 대학에서 학업을 더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전 오히려 재직자전형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저희 중3 아이를 이번에 특성화고등학교로 보냈습니다. 아이도 열심히 공부해서 고3때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을하면 대학은 안가겠다고 합니다. 올해 특성화 고등학교가 50% 이상 미달이라고하는데 이는 여전히 사회에서 고졸생 특히 특성화고를 무시하는 현상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주변에 대학은 안가더라도 특성화고는 아니지 않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오히려 아이는 2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며 특성화고 입학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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