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서울대 의예과 정시 합격선은 294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나머지 ‘빅5’ 의대(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의 합격선은 292~293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씩 상승했습니다. 고려대 의대는 288점, 수도권·경인권 의대 285점, 지방권 의대는 275점이 예측됩니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32.8%나 대폭 축소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이공계 인기 학과와 경영대 합격선도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와 ‘사탐런’이 대입 주요 변수로 작용했으며, 문과 환산점수 상승, 자연계 수능 응시생 감소, 탐구 고득점자 감소 등이 정시 합격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국어 점수가 당락을 가를 수 있고, 영어 난도가 올라 일부 과탐 응시생은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더 어려워질 수 있음을 안내드렸습니다.